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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몽골관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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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몽골관광의 지속가능성은 산업 생태계의 밸런스에 있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산업의 발전은 자본이라는 자양분이 필수 불가결 하지만, 또 반대로 자본 위주의 개발이 항상 정답만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몽골은 자본 위주의 난개발사업들이 벌어지기 전이기 때문에 몽골정부를 비롯한 여행산업 각 개별 주체들이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 보다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성을 염두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한 두 가지 화두를 아래와 같이 제시해본다.

 

 

Local Culture Contents

몽골의 역사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우리가 잘 아는 칭기스칸 시대뿐만 아니라,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역동의 세계사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한 정신과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전통악기를 다룬다던지 하는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할 수도 있지만, 유목문화 그 자체를 관광형 콘텐츠로 개발하고, 로컬 사람들이 서비스를 온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Service provider로서 기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역사의 정통성에 너무 제약을 받지 않아야 한다.

 

 

간혹 이러한 이야기를 몽골사람들과 하다보면, 몽골의 전통 여부를 따지느라 대화가 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몽골의 관광 콘텐츠가 꼭 몽골의 전통을 담보할 필요도 없거니와 100년 후 미래를 본다고 한다면,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도 그것이 향후 몽골의 전통이 될 수 있다는 폭 넓은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로컬 문화 콘텐츠는 대자본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이 기업들로만 편향되지 않고 선순환 될 수 있는 구조를 갖게 된다.

 

 

에디터 사진

 

Local People Education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의 주체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의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것은 자본 보다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단기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관광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인드 교육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넓고 깊기 때문에 교육이야말로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접근해야한다.

 

 

작년부터 한국시장의 증가로 인해 현지 투어 오퍼레이터들이 많이 생겼고 그러면서 몇 가지 부작용들이 나타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가이드 문제이다. 한국어만 조금 할 수 있으면 가이드로 채용돼 투어를 진행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사건, 사고뿐만 아니라 진행이 매끄럽지 않게 되면 여행객들의 낮은 만족도는 몽골관광시장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비트래블은 여행사 중 유일하게 작년부터 투어 가이드 교육학원을 직접 운영하고,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몽골 노동부에서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신입 가이드 교육부터 경력 가이드들의 재교육과 사진, 역사 등 특정분야 테마 교육에 이르기 까지 자체 커리큘럼으로 양질의 가이드들을 양성하고 있다.

 

 

3회에 걸쳐 몽골여행의 대중화, 다양성,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뤄 보았다.

 

 

지면 한계 상 심도 깊은 이슈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독자들에게 몽골에 대해 알리고, 몽골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었다고 본다. 금년도 인천 출발 아시아나 취항 및 각 도시별 전세기 운영 등으로 좌석 공급수가 많이 늘었다.

 

 

대 자연의 뜨거운 영혼과 푸른 하늘의 아름다움, 유목의 정신문화를 맛보기 위해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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