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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KRT여행사 인수

장동하 대표이사 선임…실무관리는 김명진 전무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1-01-14 오후 4:04:38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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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교원그룹이 여행중견기업인 KRT 여행사를 전격 인수했다.

 

교원그룹 산하 상조전문법인인 교원라이프는 지난12일 KRT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이후 KRT는 13일부터 교원그룹 계열사로 소속돼 운영 중이며,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이 신임 KRT대표이사로 내정됐다. KRT 전임 장형조 대표는 사임했으며, 잔존인력 121명은 그대로 고용 승계됐다. 실무관리는 기존 김명진 KRT전무가 맡는다.

 

업계를 떠난 장형조 전 KRT대표는 “경영악화로 인해 좀 더 나은 인수자가 경영하는 것이 회사를 위해 좋다고 생각했다”며 고별인사를 전했다. 

 

KTR의 새 주인이 된 교원라이프는 중견 패키지사 인수로 더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1순위로 꼽는 시너지는 교원라이프 상조에 가입된 총 82만5000명의 회원들로 하여금 KRT가 갖추고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택하게 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회원들에게 상조대신 웨딩이나 크루즈여행, 교원교육 브랜드 등을 선택지로 활용했다면 앞으로는 KRT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택케 함으로서 서로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교원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교원은 국내 10개 법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며 현재 스텝 5000명과 파트너 2만5000∼3만 명의 인력이 가동되고 있다”며 “이번 KRT여행사 인수를 계기로 교원라이프 상조상품 가입고객들에게 보다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으며, 이후 (주)교원여행이 시니어여행 브랜드로 론칭 한 ‘여행다움’과 함께 여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KRT여행사를 인수하면서 향후 사명을 어떻게 가져갈지, 또 (주)교원여행과 통합이나 합병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10여명 정도로 구성된 TF팀에서 조만간 다양한 계획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RT여행사는 지난 1998년 10월 김원영 대표가 창립한 ‘김앤류 투어’가 모태로, 1999년 10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했다. 이후 2010년 1월 전춘섭 세계투어 회장이 김앤류투어를 18억 원에 매입해 대표이사가 됐으며 사명도 케이알티(KRT)로 바꿨다. 이후 2011년 11월 전춘섭·장형조 각자대표로 대표이사가 변경됐으며, 우여곡절 끝에 2012년 장형조대표가 30여억 원에 KRT를 인수하면서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돼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4번째 KRT의 주인이 된 교원그룹은 KRT 매입금과 관련해 양사 모두 철저한 비밀을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KRT여행사는 창립 21년여 동안 주인이 4차례 바뀌는 등 중견여행사에서 보기 드문 사례를 남기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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