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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최대주주된 야놀자, 속샘은?

  • 게시됨 : 2026-02-13 오전 11:18:07 | 업데이트됨 : 2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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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측 “경영권 침해 아닌 단순 투자 목적”
모두투어 “우호지분 포함 경영권유지 문제없다”

 

야놀자가 여행업계 전통 패키지사인 모두투어의 단일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지난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야놀자는 모두투어 보유주식 99만3234주(지분비율 5.26%)에서 272만9903주(〃14.44%)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야놀자는 모두투어 창업주인 우종웅회장의 지분 10.92%를 넘어섰으며, 다음 달 창립37주년을 앞둔 모두투어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매집과 관련, 야놀자 측은 단순 투자목적임을 강조하며 경영권을 침해할 의사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양사가 진행해 오고 있는 패키지 아웃소싱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패키지여행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이며, 법률에 보장된 주주권만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 측에서는 갑작스레 단일 최대주주가 바뀐 만큼, 경영권 분쟁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면서도 전략적 동행이라는 야놀자측의 주장에 일단 힘을 싣는 분위기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야놀자의 지분확대는 투자주체의 판단에 따른 재무적 투자 성격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회사의 경영권이나 경영체제 변화와는 무관하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야놀자측이 단순 투자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공격적인 외형확장으로 보고 있다. 또 내달 주주총회를 앞둔 시점에서의 지분 확보인 만큼, 야놀자가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은 분명해 보인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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