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중동항공사, 공급 및 운항 대폭축소 탑승률 반토막

전쟁후 탑승율 최저 27%대 급락----여객 -96% 감소율

  • 게시됨 : 2026-04-17 오전 11:49:24 | 업데이트됨 : 1분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중동국적 항공사들의 피해가 3월 운항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쟁 전 85~90%에 달하던 중동항공사들의 탑승율이 전쟁이 발발하자 최저 27%대에서 54%까지 반토막 이상 급락하는 등 역대급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2월말부터 분쟁이 고조되면서 중동지역 영공은 수시로 폐쇄되거나 운항이 제한되면서 3월 한달간 중동국적항공사들의 노선운항을 대거 취소하고나 축소했다.


이 여파로, 인천~도하노선을 운항중인 카타르항공은 2월 2만5416석에서 3월 3610석으로, 2만1806석(-85.8%)을 줄였다. 여객감소율은 최고 95.5%에 달해 사실상 노선유지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탑승율도 2월 86.8%에서 27.3%로 급격히 떨어져 중동캐리어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에디터 사진

인천~아부다비노선을 운항중인 에티하드항공도 전쟁 전인 2월 총 2만5878석에서 3월 9096석으로 줄었고, 탑승율도 90.1%에서 53.7%로 반토막이 났다.


인천~두바이노선을 운항중인 에미레이트항공은 3만6879석을 공급해 오다, 전쟁발발로 1만5987석을 공급해
타 중동캐리어보다 비교적 낮은 -56.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탑승률은 84.5%에서 45.4%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중동노선의 마비는 유럽 및 아프리카 경유노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유럽 패키지여행시장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과 함께 유럽 직항노선 항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유럽행 여행수요가 신규모객은 물론 기존 예약까지 줄줄이 취소되면서 유럽상품에 의존해 오던 중대형 패키지사들의 자금난도 점차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선거 여파로 올해 유럽수요는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중동사태로 인해 중동캐리어들은 당분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행 수요가 갑자기 증발해 버린 느낌이 들어 올 여름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3월 한달간 전 세계에서 약 2만7000편 이상의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중동하늘길 뿐 아니라 물류와 여객 모두 마비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인천발 중동국적사들도 영공폐쇄와 운항축소 등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필수 노선유지를 위해 제한적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모두투어, 2026년 상반기 직책자 인사발령 단행
마이리얼트립, 유류할증료 부담적은 노선 집중공략
KATA, 지역관광 활성화 교류회 개최…"K-관광, 지역이 답이다“
한국 찾은 베트남 럭셔리 호텔들…숨겨진 매력 알린다
미국관광청, AI 여행 플랫폼 ATB 트레이닝 운영
필리핀 관광부-롯데면세점, 여행객 유치 MOU 체결
“연차는 짧게, 여행은 더 자주”
BREAK TIME] 캐나다 아웃바운드 교육여행
MZ세대, ‘올해도 일본여행 가요’
중동 전쟁·고환율 직격탄…3월 BSP, 반등 속 "불안한 숫자"
이번호 주요기사
마이리얼트립, 유류할증료 부담적은 노선 집중공략
미국관광청, AI 여행 플랫폼 ATB 트레이닝 운영
필리핀 관광부-롯데면세점, 여행객 유치 MOU 체결
한국 찾은 베트남 럭셔리 호텔들…숨겨진 매력 알린다
KATA, 지역관광 활성화 교류회 개최…"K-관광, 지역이 답이다“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