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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여행업 피해보상도 절실

KATA/문관부 긴급 간담회---500억원 관진금 특별융자 지원

  • 게시됨 : 2025-01-13 오후 3:15:38 | 업데이트됨 : 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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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KATA

 

제주항공 참사로 국내 여행업계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참사이후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었던 예약고객은 80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울지역 대형 패키지사의 제주항공 예약고객들도 줄줄이 예약을 취소해 겨울성수기를 맞은 여행업계가 탄핵정국과 맞물려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KATA)는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과 여행업계 긴급 간담회를 갖고 피해 보상 및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KATA 회원인 우등관광 고(故)서병환 대표와 딸인 고(故)서영신 실장의 빈소가 차려진 광주시 북구 그린장례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 여행업계 대표들은 여행업 피해현황과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진석 회장은 “광주/전남지역 여행사와 랜드사 들은 현재 주간단위로 연기하고 있는 무안공항 폐쇄기한을 정확이 공지하지 않아 계획된 겨울 전세기를 취소할 수도, 그렇다고 진행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폐쇄기한을 정확하게 공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KATA 및 여행업계가 문관부에 요청한 사항은 △여행업계 유가족 보상 및 지원방향 제시 △무안공항 폐쇄기한 정확한 공지 △무안출발 예약고객 타 공항 분산, 송출 교통편 등 제도적 지원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보상절차 시 공항폐쇄로 인한 직접 피해 당사자인 여행업 피해보상도 반드시 언급 △관진금 대출기간 연장 △공항 폐쇄로 인한 여행사 경제적 타격 고려한 긴급 고용지원금 편성 △농어민 자연재해 보험과 유사한 여행업 재난 공제보험제도 운영 △항공사 디포짓 환불과 여행사 취소수수료 면제 및 환불금의 조기상환 등이다.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지금까지 발생한 여행업 피해와 향후 여행업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겠다”며 “우선 500억 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과 여행업 피해회복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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