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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관광흐름도 양극화
UN Tourim ‘2025년 국제관광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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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6-02-12 오후 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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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시장이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국가별 관광 흐름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일부 국가에서는 인바운드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며 관광수지 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5년을 기점으로 주요 국가들의 항공 여객 수는 대체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특히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아웃바운드 여행이 급증한 것이 글로벌 관광시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분석된다. 경제 회복, 항공 공급 정상화, 여행 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해외여행이 일상 소비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여행이 특정 계층의 소비가 아닌 전 연령층의 생활형 소비로 확산되면서, 관광시장의 구조 자체가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시아 성장’ 두드러져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짧고 잦은 여행’의 확산이다. 평균 비행시간 3~4시간 이내의 단거리 여행지가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 역내 이동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 한국, 홍콩·마카오 등 접근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목적지가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여행(FIT) 비중 확대와 함께 교통·체험·이벤트 중심의 소형 상품이 성장하며, 여행 소비 방식도 패키지 중심에서 맞춤형·분산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반면 장거리 여행은 항공권 가격과 체류 비용 부담으로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모습이다. 다만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는 고가 프리미엄 상품, 테마형 여행, 장기 체류형 상품을 중심으로 선택적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동 항공사의 노선 확대와 환승 네트워크 강화는 장거리 여행 회복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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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앞의 관광객들©세계여행신문
관광수지 불균형 심화
아웃바운드 수요가 급증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관광수지 적자 문제가 글로벌 관광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해외여행 지출이 빠르게 늘어난 반면, 외래객 유치는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며 인·아웃바운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관광당국은 단기 방문객 유치에서 벗어나 체류형·소비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대형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 국제회의(MICE)를 활용한 관광 수요 창출, 재방문 관광객 확대, 체류 기간 연장 유도 등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관광을 단순 방문객 수가 아닌 산업·외화·고용을 아우르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재정의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 · 일본, 재부상
아웃바운드 수요가 급증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관광수지 적자 문제가 글로벌 관광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해외여행 지출이 빠르게 늘어난 반면, 외래객 유치는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하며 인·아웃바운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관광당국은 단기 방문객 유치에서 벗어나 체류형·소비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대형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 국제회의(MICE)를 활용한 관광 수요 창출, 재방문 관광객 확대, 체류 기간 연장 유도 등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관광을 단순 방문객 수가 아닌 산업·외화·고용을 아우르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재정의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는 추세다.
‘2026년은 재편의 시기’
전문가들은 2026년 글로벌 관광시장을 ‘회복 이후 재편의 시기’로 전망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객 수 증가를 넘어, 국가별 콘텐츠 경쟁력과 정책 대응 능력에 따라 시장 성과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의 관광 경쟁력은 항공 좌석 수나 가격이 아니라, 체류 경험의 질과 콘텐츠 완성도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시장은 양적 회복을 넘어 질적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료=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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