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투어(舊 온라인투어)가 태국과 말레이시아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입국카드 대행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입국카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여행객을 위해 입국 절차를 대행 지원하는 방식이며, 겨울 성수기를 앞둔 고객편의 차원에서 시행중이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를, 태국은 ‘태국 디지털 입국카드(TDAC)’를 작성, 출발 전 3일 내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 여부에 따라 입국 지연 또는 입국 불허 사례도 발생할 수 있어, 여기어때투어는 이 같은 제도 변화가 낯선 여행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태국 방콕·치앙마이 노선에 한해 입국카드 작성을 대신 지원한다. 

여기어때투어 관계자는 “여행의 첫 시작인 입국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여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단체 이동이 많은 패키지 상품 특성 상 준비 절차를 사전에 철저히 도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