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 Local

'가을의 모든 컬러'를 담고 있는 캐나다

  • 게시됨 : 2026-09-18 오전 9:28:53 | 업데이트됨 : 6시간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퀘벡 샬르브와ⓒGouvQc_Olivier_Langevin

 

국기에도 단풍나무 잎이 그려져 있듯 캐나다의 가을은 유독 다채롭고 특별하다.

 

서부의 황금빛 라치(Larch·단풍 드는 침엽수)부터 동부의 붉은 단풍, 그리고 북부 툰드라 지대의 붉은 이끼류까지 저마다의 색으로 오색 물결을 이룬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단풍 숲과 트레일은 시각적인 풍요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하이킹과 드라이빙, 오로라 감상, 아웃도어 액티비티, 기차 여행, 미식과 웰니스, 야생동물 관찰 등 다양한 테마가 더해지며 캐나다의 가을은 매 순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더 많은 캐나다 가을 여행 정보 보러 가기: fallcanada.kr

 

*황금빛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들

 

에디터 사진

알버타 가을 단풍ⓒTravel Alberta

 

알버타 주: 캐네디언 로키 캔모어, 카나나스키스, 밴프 등

우리에게 로키산맥으로 친숙한 캐네디언 로키는 가을이면 찬란한 황금빛 단풍을 만날 수 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라치와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변하는 사시나무가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의 가을 색을 대표한다. 특히 9월 중순에서 10월 초 사이면 ‘라치’라고 불리는 노란 단풍이 대규모로 물든 모습을 몰 수 있어 인기다. 날씨에 따라 단풍 시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캐네디언 로키의 가을을 제대로 경험하려면 최소 2박 이상의 시간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밴프 국립공원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 여행지다. 밴프 국립공원의 중심인 설퍼산까지는 밴프 곤돌라를 타면 단 8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캐나다 로키산맥과 밴프 타운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가을의 황금빛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라치 밸리(Larch Valley)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캐네디언 로키의 특정 고도에 서식하는 낙엽송인 라치는 가을이면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든다. 편도 약 4.3km 거리의 라치 밸리 트레일(Larch Valley Trail)은 약 4시간 30분 거리로 하이킹 끝에 마주하는 라치 숲은 큰 성취감마저 선사한다. 이후 센티넬 패스까지 다소 난이도가 있는 2.5km의 하이킹을 이어갈 수도 있다.

 

에메랄드빛의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볼 수 있는 페어뷰 전망대 트레일(Fairview Lookout Trail) 또한 인기다. 레이크 루이스의 보트 하우스에서 출발하는 트레이로 고도 상승이 약 100m 정도라 하이킹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걷기 좋아 많은 이들이 찾는다. 전망대에서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푸르른 레이크 루이스와 주위를 둘러싼 가을 단풍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에디터 사진

캔모어 그래시 호수ⓒTourism Canmore

 

캔모어의 그래시 호수 트레일(Grassi Lakes Trail)은 캐네디언 로키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커들에게 쉽거나 다소 난이도가 있는 트레일 등 두 가지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입구의 오른쪽에 있는(쉬운 코스)는 어퍼 트레일(Upper Trail)라고 불리며 울창한 가을 숲 사이의 오래된 도로를 거쳐 호수까지 연결된다. 왼쪽 트레일(어려운 코스)는 로어 트레일(Lower Trail)은 폭포를 지나며 보우 밸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떤 트레일을 선택하든 약 4km의 거리로 걷는 동안 황금빛 단풍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고, 걷는 도중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후 카나나스키스 카운티로 이동해 말타기 등의 추가 액티비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에디터 사진

브리티시컬럼비아_킴벌리_ⓒDestination BC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쿠트니 로키, 크랜브룩, 골든 등

전 세계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상위권으로 손꼽히는 밴쿠버가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황금빛 단풍은 9월 중하순경부터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첫눈이 내릴 때 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트니 로키의 국립공원에서는 하이킹을 하며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크랜브룩에서는 다양한 낙엽송을 볼 수 있는 하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골든에서는 길 양쪽에 늘어선 노란 단풍나무와 노란색, 보라색, 빨간색, 주황색 등의 다양한 낙엽수 그 주변을 둘러싼 웅장한 산들의 풍경을 즐기며 드라이빙을 할 수 있어 인기다.

 

 

*붉은 단풍 물결을 볼 수 있는 장소들

캐나다의 가을은 전 세계의 여행객이 찾을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캐나다의 동부는 메이플로드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부터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퀘벡주의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을 지나 대서양 연안까지 약 800km로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에디터 사진

온타리오_나이아가라 폭포_ⓒ유은상

 

온타리오 주: 토론토, 블루마운틴, 무스코카, 알곤퀸 주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와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등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가 자리 잡은 주이자 우리에게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의 약 10배 정도의 규모로 20만 개가 넘는 호수를 품고 있는 물의 대지이기도 하다. 가을 여행은 토론토에서 시작해 블루마운틴을 거쳐 무스코카, 알곤퀸 주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끝나는 온타리오 서클 루트를 따라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특히 수확철인 가을 시즌이 되면 이 온타리오주의 무스코카 크랜베리 농장에서 색다른 수확 체험이 가능하다. 대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지는 수확철에는 매일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특히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 끝난 주말인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마을 전체가 왁자지껄하게 크랜베리 수확을 축하하며, 드넓은 크랜베리 농장 & 와이너리에서 웨건 투어와 와인 테이스팅을 즐기는 것은 물론 직접 수확에 참여해 통통하게 잘 익은 크랜베리를 맛볼 수도 있다.

 

블루마운틴은 토론토에서 차로 단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캐나다 동부의 인기 휴양지다. 해발 약 500m에 자리 잡은 곳으로 풍요로운 땅과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개그우먼 송은이가 지난 가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꼈던 곳이기도 하다. 원통형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블루 마운틴의 단풍과 멀리 보이는 조지안 베이의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파이를 맛볼 수 있는 사과파이 트레일, 스릴 만점의 마운틴 코스터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무스코카는 화려한 단풍으로 유명한 알곤퀸 주립공원으로 가는 관문이자 자연 그래로의 맑고 깨끗한 호수, 고요한 숲, 화강암 지형, 등을 품고 있어 온타리오 주의 별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의 청정 자연 속 고급 리조트, 아늑한 산장, 가족 친화적인 별장 등의 숙소가 호숫가를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에디터 사진

알곤퀸 주립공원 4_ⓒPeter Lusztyk

 

알곤퀸 주립공원은 무스코카에 머물며 다녀오는 일정이 좋다. 약 2,400여 개 이상의 호수, 약 1,200km에 달하는 강, 1,000여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특히 224종의 낙엽수가 뿜어내는 붉은 단풍이 가득한 숲속을 하이킹하는 것은 가을 시즌에 즐길 수 있는 작은 호사다. 전망대에 올라 알록달록 물든 단풍을 감상한 후 다시 무스코카로 돌아와 윤슬로 반짝이는 호숫가에 자리한 무스코카식 롯지에서 도심에서 가질 수 없었던 휴식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특히 가을은 북방수림의 색채가 시시각각 변하는 시즌으로 가만히 앉아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여정이 된다. 무스코카에서 여유롭게 머물며 호숫가에서 카약, 카누, 증기선 타기 등의 액티비티를 즐겨봐도 좋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온타리오 서클 루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높이가 무려 53.6m인 캐나다 쪽의 말발굽 폭포(Horseshoe Falls)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하이라이트다. 가을 시즌이면 나이아가라 주변의 나무들은 주황색, 노란색, 황금색으로 찬란히 물들며 아름다움은 절정을 향해 내닫는다. 거대한 폭포에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면 바로 눈앞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마주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시티 크루즈’, 상공에서 푸른 폭포수를 향해 날아가는 듯한 ‘와일드플레이 집라인’ 체험, 나이아가라 폭포 뒤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인기다.

 

에디터 사진

퀘벡시티_©Mélanie Jean_ Destination Québec cite

 

퀘벡 주: 몽트랑블랑 국립공원, 샬르브와, 자크 카르티에 국립공원 등

퀘벡주는 오색찬란한 가을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다. 몬트리올과 퀘벡시티 중심의 크고 작은 공원의 울긋불긋한 단풍, 퀘벡주를 유유히 흐르는 세잍트 로렌스 강,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몽트랑블랑 산 등과 사이를 수 높은 폭포, 호수 등 퀘벡에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매혹적이고 감각을 일깨우는 대자연이 펼쳐져 있다.

 

몬트리올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몽트랑블랑 국립공원은 하이킹 여행을 떠나기 제격이다. 국립공원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걷기 좋은 11개의 트레일이 있다. 르 그랑-브륄레 트레일(Le Grand-Brûlé trail은 5.6km의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다. 정상에서 곤돌라를 타고 하산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 등반하는 동안 몽트랑블랑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숨 막히는 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도멘 생베르나르Domaine Saint-Bernard로 향하면 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에디터 사진

 퀘벡_샬르브와 3_ⓒCharlevoix_Copyright_GouvQc_Olivier_Langevin

 

샬르브와는 퀘벡의 또 다른 가을을 탐험하기 좋은 곳이다. 오트고르 드 라 라비에르 말베 국립공원(Parc national des Hautes Gorges-de-la-Rivière?Malbaie)은 자연이 빚은 원초적인 대지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높은 고원이 깎아 만든 빙하계곡부터 잔잔한 물살이 흐르는 강, 암벽을 타고 세차게 흐르는 폭포 등 인상적인 가을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은 아크로폭 데 드라브뢰(Acropole des Draveurs) 트레일로 샬르브와의 트레일 중에서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트레일과 멋진 전망대가 놓인 리베랭(Riverain) 트레일, 강을 따라 걷는 데 라피즈(Des Rapides) 트레일 등이 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퀘벡시티 근교에도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즐비하다. 자동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자크 카르티에 국립공원에서는 퀘벡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 계곡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로프 트레일 코스를 추천한다. 장엄한 대자연 속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이곳에선 운이 좋다면 청정 지역에서만 산다는 비버도 만날 수 있다. 몽생탕(Mont Sainte aNNE) 등반 또한 가을 하이킹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다. 해발 625m의 높이로 산 정상까지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쉬운 레벨의 트레일에서부터 전문가를 위한 트레일, 곤돌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를 수 있다. 특히 가을이면 세인트로렌스 강과 오를레앙 섬의 탁 트인 뷰와 더불어 빨갛고 노랗게 물든 총천연색 숲의 군락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는 에어캐나다가 몬트리올까지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말레이시아항공, 12월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재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본사 압수수색
마케팅 하이랜즈, TUI Hotels & Resorts APAC 호텔 한국 총판 수임
토파스, ‘제17회 호텔 전문가 모임 무궁화’ 개최… 10주년 맞아 업계 소통 강화
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품는다… 인바운드 사업 본격화
태국관광청·타이비엣젯·몽키트래블, 골프 연합 설명회 개최
몽골, 여객 늘어 10위 진입
‘세계여행신문 여행업계 복지캠페인’ 연금강연 성료
‘동아시아 최대’ 전세선 크루즈 뜬다
“36년 노하우로 한국~싱가포르 잇는다”
이번호 주요기사
말레이시아항공, 12월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재개
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품는다… 인바운드 사업 본격화
태국관광청·타이비엣젯·몽키트래블, 골프 연합 설명회 개최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