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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뜨거운 남아공 엿보기

  • 게시됨 : 2010-06-21 오전 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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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 일정이 본격화되자 개최지 남아공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남아공은 희망봉의 나라이자 스무 시간의 오랜 비행 끝에나 겨우 닿을 수 있는 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나라다. 남아공 최대 관광지 케이프타운은 좋은 날씨와 비교적 싼 물가 그리고 영어 때문에 최근에는 한국 학생들의 조기유학 붐이 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아공 여행 계획을 하며 검은 대륙의 다양한 모습을 상상했다면 적어도 케이프타운에서는 천만의 말씀이다. 케이프타운은 미국과 유럽을 모아 놓은 모습의 선진 도시 중의 선진 도시이기 때문이다. 웬만한 부자 집 정원에는 수영장이 갖추어져 있고 슈퍼마켓에는 부와 여유의 상징인 와인과 생활필수품이 넘쳐 날만큼 풍요롭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남아공 여행자에게는 케이프타운 방문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케이프타운 관광만 가능한 남아공 방문자들을 위해 케이프타운 관광당국은 체류 형편에 따라 하루에서 사흘까지의 관광 매력을 다음과 같이 추천하고 있어 알뜰한 여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의서 안양대 강화캠퍼스 교수>

→하루일정

쪾이층 무개 관광버스를 타고 17 개 관광명소를 하루 종일 마음대로 오르내리며 구경하기 쪾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 케이프타운과 주변의 절경 구경하기 쪾흑백분리통치시기(아파르트헤이트)에 강제 철거된 구역인 ‘디스트릭트 식스 뮤지엄’ 방문하기 쪾워터프런트의 수족관 구경, 쇼핑, 외식하기 쪾나이트 라이프로 캠프스 베이의 석양과 롱 스트리트의 라이브 뮤직 즐기기

→이틀일정

쪾케이프 반도 드라이브. 동식물의 보고이자 아스팔트에서 노닐고 있는 야생 아프리카 개코원숭이, 바분 떼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희망봉 가는 길. 쪾펭귄 서식지 볼더스 비치와 사이몬 타운 관광 쪾1913년에 조성된 세계 최초의 식물원 커스텐보쉬 탐방

→사흘일정

쪾넬슨 만델라가 18년간 수감되어 있던 로벤아일랜드 방문. 당시의 정치범들이 관광안내를 직접 하고 있어 더욱 이채롭다. 클린턴 대통령은 현직 때,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에 이 섬을 각각 찾았을 만큼 의미 있는 장소이다. 쪾가이드가 안내하는 케이프타운 투어. 다양한 음식과 축제를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아프리카 민속 공예품을 고를 수 있다. 쪾와이너리 투어. 와인은 물론 치즈, 초콜릿, 올리브유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쪾보 카아압에서 케이프타운을 굽어보며 즐기는 케이프 말레이 식사

<유승훈 기자>hoo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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