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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논란에도 끄덕없는 대한항공 탑승률

FSC 탑승률 60~70% 기록·괌 노선 상승세 지속

  • 게시됨 : 2018-07-09 오전 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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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 탑승률 60~70% 기록·괌 노선 상승세 지속

 

 

지난달 인천발 미주/대양주 노선 중 괌, 사이판 노선만 유일하게 90%를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괌 노선은 국적 LCC 네 곳과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고 취항 LCC는 모두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또한 84.67%의 탑승률을 보이며 지난달 활발히 운항했다.

 

 

괌 노선, 평균 탑승률 92%

 

 

인천에서 출발하는 미주와 대양주 대표 노선을 분석한 결과, 에어서울이 97.57%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괌 노선을 운항하는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의 괌 노선이 각각 93, 92, 90%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며 괌의 인기를 실감했다. 괌 노선의 평균 탑승률 역시 약 92%로 각 항공사들이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급좌석 순으로 순위를 매겨보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1만7010석, 진에어가 1만2663석을 확보했고 제주항공이 1만5710명을 실어 나르며 가장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했다.

 

 

또한 사이판 노선을 운영하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도 공급좌석의 90% 이상을 채우며 활약을 보였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50%를 약간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LA 공급좌석 수 최대

 

 

인천에서 미주로 가는 노선 중 로스앤젤레스 노선이 가장 많은 공급좌석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 아시아나항공이 2만6940석, 대한항공이 2만4420석을 확보했으며 출국자 수는 각각 1만4365명, 1만5663명으로 탑승률은 50~60% 선에 그쳤다.

 

 

한편,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3077명에 그치며 탑승률이 4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국자 수 최다… 괌>LA>뉴욕 순

 

 

인천→괌 노선의 출국자 수가 미주, 대양주 노선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지난달 인천에서 괌으로 출국한 사람은 총 5만2756명으로 다른 지역 노선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인원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으로 3만3105명이 이용했으며 뉴욕이 2만4986명으로 세 번째로 많은 출국자 수를 기록했다.

 

 

인천→뉴욕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이며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국한 승객이 아시아나 이용객보다 6만 명 더 많았다.

 

 

하와이, 캐나다… 외국국적항공사의 강세

 

 

하와이와 캐나다로 향하는 노선은 외항사가 강세를 보였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하와이안항공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월등히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하와이 국적항공사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6094석 대비 5111명이 탑승해 83.87%의 탑승률을 보였다.

 

 

캐나다의 대표 여행지인 토론토와 밴쿠버 노선에서도 에어캐나다가 강세를 나타냈다. 토론토 노선은 에어캐나다가 83.77%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밴쿠버 노선 역시 에어캐나다가 84.13%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와 밴쿠버를 운항하는 대한항공 노선은 각각 64.35%, 79.54%를 나타냈다.

 

 

인천→호놀룰루, 대한항공의 좌석 비율 최고

 

 

주요 노선의 공급좌석 비율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중 아시아나항공의 비율이 45.45%로 가장 높았고 호놀룰루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52.98%로 1위를 차지했다. 괌 노선에서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30%를 점유했으며, 인천→사이판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절반 가까이 확보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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