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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주공항 이용객 245만 여명

작년 동기 대비 1.9% 하락

  • 게시됨 : 2019-11-21 오후 5:04:00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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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늘고 국내선 줄고...

 

9월 제주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은 약 245만 명이다. 이중 국제선 이용 여객은 23만 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0% 남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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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동기대비 27.9%가 증가했지만 공항 이용객의 9할을 차지하는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전체 이용률은 1.9% 하락했다. 2018년 9월 1만3370편의 국내 운항 항공노선은 2019년 9월 1만2693편으로 5.1% 줄었으며 이용여객도 231만 여명에서 221만 여명으로 4.2% 감소했다.

 

반면 제주공항은 여느 지방 국제공항과 같이 국제 운항 노선을 다양화 하면서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전년 대비 각각 24.7%, 27.9% 증가했다.

 

필리핀(클락)과 베트남(다낭, 하노이), 시카고 등 새로운 국가 노선이 신설됐으며 중국, 일본 광저우, 충칭, 창사, 청두, 하얼빈, 난퉁, 칭다오, 양저우 등 중국의 8개 도시와 일본 이바라키,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취항 노선이 추가되면서 지난해 9월 1221편의 국제노선은 1523편으로 증가됐다. 이용객도 18만1866명에서 23만2632명으로 늘었다.

9월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의 수는 국내 전체 공항을 통해 입출국한 국제선 이용객(약 350만) 수의 약 6.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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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 여전

한편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제주지역 내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연기와 내년 기본계획 관련 예산 감액 조치를 요청했다.

제주공항이 전국에서 가장 혼잡하고 공항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는 제2공항 찬성의 입장과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 인구가 줄고 있고 공항 이용객에 대한 수요 예측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대 측의 입장이 그 간극을 줄이지 못하고 팽팽하게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수화물 컨베이어벨트 처리용량과 의자·화장실 수 등 각종 편의 서비스 수준이 인천·김포공항 등에 비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피크 시간대)를 기준으로 제주공항 승객 대합실의 의자 수는 1인당 0.36개로 김해공항(0.3개)보다는 조금 많고 인천공항(2.1개)·김포공항(0.6개)보다는 부족한 수치다.

남·여 화장실 칸수도 인천공항의 경우 피크 시간대에 5명이 1칸을 사용하는 반면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20명이 1칸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크 시간대 제주공항의 컨베이어벨트 1대당 처리 수화물은 인천공항(233개)과 비슷한 228개로, 김해공항(598개)보다는 적었지만 김포공항(118개)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많았다. 안내데스크 상주인력도 인천공항은 94명, 김포공항은 12.65명, 제주공항 1.44명으로 나타났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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