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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제선여객, ‘역대 최다’
2025년 3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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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5-29 오후 3:03:12 | 업데이트됨 : 1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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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우리나라 국제선 여객(755만7838명)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나, 고환율 여파로 증가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3월 항공수요는 2019년과 비교하면 0.04%, 전년 대비는 5.7% 증가했다.
에어포탈 통계에 따르면, 2025년 3월 국제노선 여객운송 10위권 중 네 곳이 모두 일본지역이었다.
1~10위 순위는 △1위 : 인천-도쿄 나리타(43만2323명) △ 2위 : 인천-간사이(39만5930명) △3위 : 인천-후쿠오카(31만1556명) △4위 : 인천-홍콩(23만1005명) △5위 : 인천-타이페이(21만3460명) △6위 : 인천-방콕(20만5360명) △7위 : 인천-다낭 (18만6094명) △8위 : 김포-도쿄 하네다(17만1997명) △9위 : 인천-푸동(16만4068명) △10위 : 인천-싱가포르(16만341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860만명으로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여객은 1860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3.9%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증가했다. 운항 횟수는 10만5817회로 지난해 대비 5.7% 증가했다
지역별 여객 실적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지난해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214만명) 대비 24.1% 증가해 266만명을 기록했다.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발표한 올해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 같은 경향이 지속될 경우 올해 국제선 여객은 기존 7303만명에서 7664만명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운항 횟수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 단거리 노선의 비중(84.3%)이 미국,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9년 단거리 노선의 비중(82.1%)을 고려하면 고환율, 고유가 등 국제 정세와 경제적 상황의 영향으로 단거리 여행 선호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진 5월 연휴 기간 동안 하루평균 방문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혼잡에 대비한 방안을 내놓았다. 연휴 기간 가운데 여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출국장을 1시간 앞당겨 운영했고 검색 장비 가동률을 100% 수준 유지 했다. 또한, 오전 피크시간 보안검색 요원을 평시 대비 195% 추가 투입해 혼잡 관리를 마쳤다.
<출처=한국항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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