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 News

KATA, 각 당 대선 캠프에 정책공약 반영 요청

여행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6개 과제 전달

  • 게시됨 : 2025-05-21 오후 5:15:47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0일 대선후보 정책공약 반영을 위한 여행산업 발전방안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청서에는 여행업계의 오랜 숙원과 현장의 절박함이 담긴 총 여섯 가지 핵심 정책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여행산업의 생태계 복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제시됐다.

 

KATA는 요청 배경에서 여행산업이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고 외화획득은 물론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전략산업임에도 지금까지 홀대받아 왔다고 지적하고 차기정부에서는 여행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인식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KATA는 현재 여행업이 디지털 전환 지연, 거대자본을 무기로 한 글로벌 OTA의 위협 및 불공정한 여행시장 환경, 외부변수에 민감한 업종 특성 및 예측불능의 위기상황에 취약한 구조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중소 업체가 대부분인 여행업의 특성상 당면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움을 피력하고, 여행산업 발전을 위해 차기 정부가 시급히 해야 할 과제를 1) 관광비서관 직제 부활 및 관광담당 차관 임명, 2) 국가관광전략회의 위상 제고, 3) 여행업 관련 법제 정비를 통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 4) 여행·관광산업의 수출산업·제조업 수준의 지원 확대, 5)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수출지원단 운영, 6) 여행업 위기관리 지원을 위한 재해보상기금 조성 등 6개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특히 국가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하고 K-컬처, K-콘텐츠의 전세계적 확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도약 가속화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차기 정부에서는 반드시 관광비서관 직제 부활 및 관광담당 차관 임명, 국가관광전략회의의의 대통령 주재회의로의 격상을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자본금 인하 등 지속적인 여행업 진입장벽을 낮춰 여행업체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불필요한 과열경쟁 초래 및 여행사의 업무역량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에서 여행업 등록요건 강화를 통한 여행업 생태계 보호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행업 관련 법제 정비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행업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국외여행인솔자 등 관광종사원의 지속적인 보수교육 의무화가 필요하며, 특수언어권 가이드의 자격의무조항을 권고조항으로 변경하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여행·관광 산업의 외화획득 및 국가전략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금융, 세제 등 각종 혜택과 지원을 수출산업과 제조업 수준으로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방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수출지원단의 실효적 운영도 주문했다.

 

관광수출지원단과 관련해서는, K-컬처 등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관광 관심증대 및 방한형태의 다양화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방문·시찰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여행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외래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서비스가 가능한 조직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KATA는 외부변수에 취약한 여행업의 특성을 반영해 각종 재난, 질병 등 위기상황발생시 여행업 생태계 유지 및 여행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재해보상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가 조속히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석 KATA 회장은 “K-컬처와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으로 외래관광객 유치 잠재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이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관광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여행산업 생태계의 온전한 회복과 여행시장 활성화, 여행업 경쟁력 강화 및 방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달성을 위해 온국민이 합심 단결할 필요가 있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여행산업을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제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25년 1분기 직원및 급여현황] 여행사 임원 평균 연봉 3~4억원대
스리랑카 메가 로드쇼 서울과 부산서 동시 개최
[25년 1분기 영업실적] 통합 대한항공 독주, 여행사는 양극화
중국 푸젠성, ‘2025 무이산 관광설명회’ 성황리 성료
콴타스항공 후원, PAG 회장배 골프행사 성료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6월 5일부터 나흘간 개최
KATA, 각 당 대선 캠프에 정책공약 반영 요청
세부퍼시픽항공, 여름휴가 특가 프로모션 오픈
레일유럽, 떼제베 리리아와 함께 달리는 친환경 여행
슬로베니아, ‘인커밍 워크숍 2025’ 성황리 성료
이번호 주요기사
1분기 국제선여객, ‘역대 최다’
게임산업 성장세에 게임관광도 인기 상승
BREAK TIME] 프랑스의 다양한 철도서비스
모두투어, 내몽고 ‘오르도스 기획전’ 출시
하나투어, ‘사계 품은 자연’ 카자흐스탄 상품 출시
‘6월 연휴’는 근거리 여행지 선호 높아
경주 맛집으로 선정된 교원 키녹호텔 ‘스니프’
노랑풍선, ‘옐로팡딜’ 국내여행 특가 진행
노랑풍선, 관광공사와 함께 ‘청소년 여행 프로젝트"
하나투어/프리비아여행/투어비스, ‘숙박페일페스타’ 참여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