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 Overseas

베트남, 천연동굴 ‘드래곤 펄 케이브’ 정식 개장

신화와 자연이 빚어낸 절경… 공연과 미식의 조화

  • 게시됨 : 2025-07-03 오전 11:04:30 | 업데이트됨 : 22시간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베트남 꽝닌성 깜파시에 위치한 ‘드래곤 펄 케이브(옥룡동굴)’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수천 년간 전해 내려온 용의 전설과 1억 5천만 년의 시간이 만든 신비로운 지형이 어우러진 이곳은 자연, 예술, 미식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에디터 사진

 ©앰배서더 크루즈 & 비엣델리 레스토랑

 

북동부 붕득 동굴 군락에 위치한 옥룡동굴은 바이뚜롱베이를 내려다보는 총면적 4,000㎡ 이상의 대규모 천연동굴이다. 연중 23~25도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마치 숨겨진 보석과 같은 비경을 자랑한다.

 

에디터 사진

 

©앰배서더 크루즈 & 비엣델리 레스토랑 

 

베트남 전설에 따르면, 하늘에서 내려온 어미 용과 용의 무리가 이 땅을 수호하기 위해 여의주를 뿌렸고, 그 여의주들이 바다에 떨어져 오늘날 하롱베이의 수많은 석회암 섬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옥룡동굴은 용의 군단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장소로, 신화와 평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에디터 사진

©앰배서더 크루즈 & 비엣델리 레스토랑 

 

단순한 자연 경관을 넘어, 옥룡동굴 내부에서는 자연의 웅장함과 인간의 창조성이 결합된 공연 예술이 펼쳐진다. 베트남 최초로 천연 동굴 깊숙한 공간에서 물입형 공연 ‘신성한 진주를 찾아서’와 ‘옥룡 동굴의 전설’이 진행된다. 공연은 깜닌 지역 전통 설화와 민속춤, 서커스,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무대는 동굴 천장의 자연 암석과 빛이 어우러져 마치 신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에디터 사진에디터 사진
©앰배서더 크루즈 & 비엣델리 레스토랑 

 

다이닝·미식·MICE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공간

옥룡동굴은 공연뿐 아니라 미식 체험과 대규모 행사 공간으로도 변신한다. ‘짱닌의 문화와 유산을 기리는 미식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셰프들이 1년 이상 준비한 테이스팅 메뉴가 제공된다. 고급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해산물 요리는 물론, 각종 건강 수프, 아시아풍 그릴 요리 등 베트남 특유의 풍미가 깊게 녹아 있다.

 

에디터 사진

©앰배서더 크루즈 & 비엣델리 레스토랑  

 

동굴 내부는 베트남에서 가장 독창적인 MICE 행사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연의 압도적인 풍경 속에서 연회, 결혼식, 기업 이벤트 등 맞춤형 행사가 가능하다. 고요한 석회암과 환상적인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 www.dragonpearlcave.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NHN, 여행박사 사업 정리 본격화
참좋은여행, 사이판 영어캠프 상품 출시
미국관광청, IPW2025 글로벌 관광전략 발표
타이항공, 토파스 공동 발권 이벤트 시상식
에어로케이항공, 청주-기타큐슈 신규 취항
호시노 리조트, 특별한 일본 소도시 여행
홍콩익스프레스와 특별한 여행, 조구만 굿즈 전격 출시
Expedia TAAP, 여름맞이 숙박 세일 진행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캠페인 2025 개최
모두투어, 대리점과 함께 B2B 프로모션 실시
이번호 주요기사
단순 여행플랫폼에서 이젠 경쟁자로?
여행박사, 이달안에 ‘폐업’ 판가름
올 여름 전세기 모객 어쩌나?
5월 내국인출국 239만명---2019년 대비 99.6% 회복
[2025년7월첫째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서울시관광협회, 관광전문가 46명 배출
크루지아, 7월 크루즈 예약 프로모션 진행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하이난, 한국과 ‘관광협력간담회’ 개최
아부다비, 여름에도 빛나는 매력적인 여행지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