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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역사 품은 미지의 “쉼켄트”
인트로티엔씨, 스캇항공 연합 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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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12-15 오후 5:57:20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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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켄트 중앙 모스크ⓒ인트로티엔씨㈜인트로티엔씨가 스캇항공(SCAT AIRLINES)과 손잡고 카자흐스탄 남부 핵심 도시 쉼켄트(Shymkent)를 잇는 연합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인천–쉼켄트 노선이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정기 운항되면서, 카자흐스탄 역사·문화 여행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합상품은 투르키스탄(Turkistan)과 크질오르다(Kyzylorda)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쉼켄트와 투르키스탄 지역의 핵심 명소를 둘러보는 3박 5일 일정과, 카자흐스탄 최대 관광 도시 알마티(Almaty)까지 일정을 확대한 6박 8일 상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쉼켄트성체 쉼관라빌리지ⓒ인트로티엔씨
투르키스탄은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자 아흐메트 야사위 영묘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관광단지 카라반 사라이(Karavan Saray)가 위치한 지역이다. 카라반 사라이 관광단지에서는 매일 밤 대형 수상쇼가 펼쳐지며, 고대 실크로드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역사 탐방 일정도 주요 구성 요소다. 상품에는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과 한글학자이자 역사학자인 계봉우 선생의 카자흐스탄 활동 유적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2022년 8월 한국으로 봉환됐지만, 크질오르다에는 장군의 기념비와 참배 공간, 전시관 등이 보존돼 있어 항일독립운동의 흔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알마티 그랜드차른ⓒ인트로티엔씨
6박 8일 일정에서는 알마티 지역의 대표 자연 경관도 함께 둘러본다.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차른 캐니언(Charyn Canyon)과 세계적인 산악 휴양지 침불락(Shymbulak) 등 알마티의 주요 명소를 일정에 포함했다.
해당 상품은 교원투어, 노랑풍선, 바른투어, 보물섬투어, 투어비스, 투어데이, 하리카투어 등 주요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인트로티엔씨 관계자는 “쉼켄트와 투르키스탄은 한국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문화유산과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지역”이라며 “스캇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만큼, 한국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앙아시아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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