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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남아 전 노선 탑승률 하락

황금연휴 특수 불구 전 노선 탑승률 저조

  • 게시됨 : 2019-06-07 오후 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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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지역 다낭 평균 탑승률도 80% 밑돌아

 

 

5월 황금연휴 특수에 대한 기대와 달리 5월 동남아2 노선의 탑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과 지난 달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동남아2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지난 달 대비 약 8%가 하락했다.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목적지인 것을 감안하면 하락 폭이 적지 않다.

 

 

최근 5월 실적을 발표한 하나투어도 해외여행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15.9% 감소한 가운데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 목적지 중 2위를 차지하는 동남아 하락 폭이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디터 사진

 

 

여행 목적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다낭을 비롯한 베트남 지역의 탑승률 저조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인천-다낭 구간을 운항하는 9개 항공 노선의 5월 평균 탑승률은 78%로 지난 4월(86.44%) 대비 8% 이상 하락했으며 하노이 노선의 평균 탑승률도 지난 달(79.86%)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의 하락 폭이 크다.

 

 

코나키나발루 노선의 탑승률도 대부분 항공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진에어가 지난달 대비 상승세를 보였으며 스카이앙코르항공의 단항으로 인천-씨엠립 구간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서울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의 탑승률을 유지했다.

 

 

대부분 비행시간 6시간 이내의 단거리 목적지인 동남아 지역은 최근 저비용 항공사들이 지방 공항을 거점으로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인천으로 집중됐던 여행수요가 다소간 각 지방으로 분산 될 전망이다.

 

지방 출발 신규 취항, 하반기 탑승률에 영향 줄 듯

지방 공항 출발 신규 노선 취항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움직임은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항공이 부산-다낭을 잇는 신규 취항 계획을 밝혔다. 7월20일부터 해당 노선에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항공기를 투입한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6개 항공사가 매일 운항하고 있는 부산-다낭 구간의 공급 좌석은 1000석이 넘는 상황으로 한편에서는 해당 노선의 과잉공급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에디터 사진

지난 해 다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170만 명으로 다낭 인구(약 102만 명)를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 목적지로서의 다낭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베트남 국적의 뱀부항공도 올여름 한국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 승인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는 뱀부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인천-하노이와 인천-다낭 등 2개 노선을 시작으로 동계에는 호찌민까지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노선보다 좌석 공급량이 많았던 베트남 지역에 지방 출발 항공사들이 증가하면서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인천 출발 항공사들의 탑승률에 다소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편 오는 7월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구간에 취항하는 제주항공은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선 모객선점에 나서고 있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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