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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골프여행의 성지 ‘이글릿지 CC’

한국총판은 ‘골프앤모어’

  • 게시됨 : 2025-12-11 오후 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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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시내 인트라무로스CC에서 이색 야간라운딩을 경험했다면, 이제는 마닐라 최고 난이도를 가진 골프장에 도전장을 내밀어보자.

 

국내 골퍼들의 구전을 통해 이미 알려진 최고 난이도 골프장은 마닐라 남부쪽 카비테 지역에 위치한 이글릿지 골프 앤 컨트리 클럽(Eagle Ridge Golf and Country Club). 필리핀 최대 골프성지임에도 불구, 지금까지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현재 마닐라 시내에서 이글릿지까지 이동하려면 최소 1시간에서 많게는 1시간반까지 소요되면서 골프여행객들에게 다소 외면 받아왔다. 하지만, 내년상반기 중 카락스 CALAX(Cavite Laguna Expressway) 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서 마닐라 시내에서 이글릿지까지 30분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건설 중인 카락스의 Governor's 드라이브 인터체인지와 Kawit 인터체인지가 완공되면, 마닐라 국제공항 및 베이 시티에서 이글릿지 골프장까지 약 30분대로 단축된다. 필리핀 최대 골프장인 이글릿지CC를 직접 다녀왔다.

 

<카비테=류동근 기자/취재협조=필리핀관광청>

 

 

에디터 사진

©세계여행신문

 

 

파인힐스 코스, 한국기업이 직접 운영

 

이글릿지골프장은 필리핀 최대 규모인 18홀짜리 4개코스 총 72홀을 보유하고 있다. 앤디 다이(Andy Dye), 이사오 아오키(Isao Aoki), 그렉 노먼(Greg Norman), 닉 팔도(Nick Faldo) 등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 거장 4인이 각각 디자인했다. 각기 다른 18홀 코스는 다양한 매력과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이중 한국의 파인힐스CC가 직접 위탁해 운영하는 코스는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코스로 한국인들이 즐겨 라운딩하는 곳이다. 이 코스는 깊은 벙커와 전략적인 워터 해저드가 특징으로,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명문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의 골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마닐라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코스라는 별명과 함께 최고의 실력 테스트 장소로 인식돼 있기도 하다.

 

 

에디터 사진

©세계여행신문

 

 

특히, 이글릿지의 4개코스 중 파인힐스코스는 단순히 규모에만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엄격한 코스 관리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잔디 관리 최적화를 위해 잔디 관리 인력 및 장비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한국 골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린 및 페어웨이 컨디션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시설 업그레이드도 최고를 지향한다. 최신형 골프 카트가 도입되고 클럽하우스 시설 리빌딩 작업이 진행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고객들에게 필리핀 골프의 가성비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명문 골프장과 같은 최상의 라운딩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에디터 사진

이글릿지 파인힐스 골프클럽을 찾은 한국 미디어관계자들과 현지 골프장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 네번째가 김정인 파인힐스CC 회장. 여섯번째가 IRC최혁 대표©세계여행신문

 

 

열대야 피해 내년 상반기 '야간 골프' 가능

 

인트라무로스 야간골프에 이어, 18홀 정규 홀을 갖춘 파인힐스 코스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야간 골프를 도입키로 했다. 이러한 선도적 야간 골프(Night Golf) 프로젝트는 마닐라 골프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글릿지는 해발 180m~250m에 위치하여 마닐라 도심보다 선선한 기후를 자랑하며, 야간 라운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야간 라운딩 시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극대화되고, 오후 늦은 시간에 티오프를 시작해 저녁까지 플레이가 가능해, 여행 첫날 도착 후 또는 마지막 날 출국 전에도 여유롭게 라운딩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인힐스코스는 마닐라 현지 IRC(아일랜드리조트클럽/대표: 최혁)가 총판계약을 맺고 한국시장에는 골프앤모어(대표 김용동) 통해 국내 여행사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에디터 사진

©세계여행신문

 

 

파인힐스-셔우드-인트라 연계 강점

 

이글릿지 골프장(파인힐스 코스 포함)을 메인코스로 사용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챔피언십코스 ‘셔우드힐스 골프클럽’과 연계한 ‘카비테 3색골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인트라무로스골프클럽 등 도심과 연계한 골프 라운딩도 획기적인 가격에 가능하다. 인트라무로스는 필리핀관광청 산하 TIEZA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마닐라 도심유일의 야간 골프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글릿지 장박 패키지의 ‘시티투어 & 보너스 라운딩’ 코스로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IRC는 세부퍼시픽 항공과 공동 프로모션을 확정하며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하물 특전(기내수하물1개 7KG/ 위탁수하물 1개 24Kg (스포츠 장비 수하물 무료 )을 통해 한국 골퍼들의 가장 큰 비용 부담을 해소했다.

 

항공사와의 연계 프로모션은 이글릿지(파인힐스)를 '세부퍼시픽이 보증하는 마닐라 대표 골프 상품'으로 인식하게 하며 단기간에 인지도를 급상승시킬 것이다.

IRC 최혁대표는 “CALAX 개통은 마닐라 골프 관광의 게임 체인저”라며 “골프장 접근성 혁명에 맞춰, IRC의 '트리플 크라운' 연합은 한국 골프 여행객의 동선, 비용, 만족도를 혁신하여 아시아 골프관광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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