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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대체’ 판매채널은 아직 부재중
통계천국2026] ⑭홈쇼핑_2025년 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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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12-30 오전 10:01:29 | 업데이트됨 : 2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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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를 대처할 만한 다른 채널은 여전히 부재중이다.
세계여행신문이 지난해부터 단독으로 분석하고 있는 여행사 홈쇼핑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홈쇼핑 방송횟수와 금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에 참여한 여행사들은 총 2780회를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사와 연계해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월평균 방송이 252회임을 감안해 보면 2025년 한해동안 약 3032건이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가격으로 환산해 보면, 통상 홈쇼핑 비용이 억대에서 3000만원대까지 방영비용이 차이가 있으나 1건당 평균 5000만원씩 계산해 봤을때 2025년에는 약 1516억원의 홈쇼핑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4년 2911건에 약 1450억원 지출 대비, 약 4%대가 증가했다.
여전히 홈쇼핑 판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데는 이른바 '2024년 큐텐발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큐텐발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홈쇼핑상품 비용의 증가 등으로 대체 판매채널들이 급부상했다. 여행사 홈쇼핑 상품판매를 대체할 판매채널로는 트립닷컴과 익스피디아, 야놀자 등 온라인플랫폼을 중심으로, 네이버여행 등 라이브커머스, 여행사 자체 앱 등 여행관련 앱 등이 있다. 하지만 큐텐발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금 홈쇼핑 판매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동근 기자>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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