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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를 찾는 여행

올해 캐나다관광청의 전략은?

  • GTN 김기령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01-16 오후 7:43:18 | 업데이트됨 : 1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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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관광청의 전략은?

‘패키지 이용률 높은’ 45세 이상 여행객 타깃·여행사 협업도 확대

 

>> 1면에서 이어짐

 

올해부터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여행의 주요 타깃을 45세 이상으로 높였다. 기존 타깃이었던 25~34세 여행객뿐만 아니라 여행 잠재력이 높은 45세 이상 연령층의 수요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표 관광지 근교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로의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사와의 협업, 새로운 타깃에 맞는 판매 채널 확장 등 새로운 변화가 잇따를 전망이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이영숙 대표와 이상미 이사를 만나 올해 달라지는 캐나다 관광 전략, 사업 목표 등을 들어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에디터 사진

 

올해 브랜드가 달라졌다.

 

‘Canada, For Glowing Hearts’를 2020년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했다. 한국어로는 ‘새로운 나를 찾는 여행, 캐나다’로 보면 된다. 브랜드에 걸맞게 여행객들이 캐나다 여행을 통해 감성적인 경험, 마음이 움직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성할 계획이다.

 

 

여행객들이 생애 단 한 번 여행할 수 있다면 제대로 보고 제대로 즐기는 여행을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나다가 거기에 부합하는 여행지가 될 것이다.

 

 

올해 사업 목표는 무엇인가.

 

캐나다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이 최대 목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45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타깃을 변경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로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유명 관광지 근교에도 특색 있고 아름다운 여행지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 겨울보다 가을 여행객 수요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45세 이상 여행객들의 성향은 어떤가.

 

젊은 층에 비해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더 많다. 여행에서 지불하는 비용, 리피터 비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연령층이다.

 

 

아직까지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연령별 비율은 25~34세 비율이 가장 높지만 45세 이상의 여행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해 본청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 일수, 캐나다 내에서 사용한 비용 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타깃이 중장년층이면 여행사 패키지 이용률이 높은 연령대다. 여행사와의 협업이 중요해보이는데.

 

중장년층으로 타깃이 변경됐기 때문에 여행사와의 협업이 더 중요해졌다. 기존에 25~34세 타깃을 공략할 때는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했다. 하지만 지금은 패키지 상품 구성에 변화를 주는 등 근본적인 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눈이 높아진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질 높은 상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디터 사진

 

어떤 패키지상품이 필요할까.

 

일반화돼 있는 패키지보다는 고객 니즈에 맞게 더 세분화된 상품이 여행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큰 틀에서는 45세 이상이 주 타깃이지만 45~50대, 60대, 70대는 세대별로 여행에 대한 니즈가 다르고 여행 패턴도 다르기 때문에 타깃 세분화 전략이 필요하다.

 

 

중장년층은 시간적 여유도, 금전적 여유도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좀 더 오래 혹은 좀 더 비싸더라도 제대로 여행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버스로 6시간 넘게 이동하는 일정보다는 3시간 정도면 이동하는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의 특색 있는 여행지를 여행한다거나 소도시에 있는 와이너리 여행지를 둘러보는 등의 이색적인 여행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숨겨진 근교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퀘벡 주에서는 퀘벡시티가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퀘벡시 근교의 샤를부아 지역은 예술가 마을로 유명하다.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마차여행이 가능한 세인트 제이콥스, 소박한 자연환경에 와이너리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도 꼭 가볼 만한 소도시다.

 

 

주요 여행지는 숙박도 비싸고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근교로 이동하면 숙박비도 저렴하고 더 평화롭고 감성적인 캐나다를 느낄 수 있다. ‘Canada, For Glowing Hearts’에 가장 부합하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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