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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노미쿠 산토리니 시의회 의장 방한… Interview
"한국 여행객들과의 관계 더 돈독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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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6-13 오전 9:35:35 | 업데이트됨 : 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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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위해 방한한 조지아 노미쿠 산토리니 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방한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계여행신문
Q. 이번 방한의 주요 목적은?
A.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산토리니 섬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산토리니 현지의 로컬 커뮤니티도 한국 여행객들을 매우 좋아하고 있어서, 직접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더 돈독한 유대를 형성하고자 방문하게 됐다.
Q.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나 마케팅 계획은?
A. 현재 한국형 콘텐츠, 마케팅 기획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그 시작점이다. 그리스 정부 관광청과 주한 그리스 대사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Q. 현재 산토리니로의 직항 항공편 현황은 어떤가?
A. 대한항공과 직항 협약 논의가 중요한 사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토리니는 아테네에서 하루 8편의 항공편이 운행되는 등 항공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일주일에 두 차례 터키 이스탄불에서 직항이 운항 중이며,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도 직항편이 있다.
Q. B2B 마케팅이나 협력 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그리스 대사관 및 관광청과 함께 마케팅, 영화 제작 등의 협력을 계획 중이다. 특히 작년 12월, 산토리니에서 영화 Sacrifice 촬영이 진행된 바 있다. 한국과의 다양한 산업적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Q. 한국 시장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산토리니와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 특히 ‘안전한 곳’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산토리니는 일생일대의 ‘기적 같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의 숯불 고기 문화도 매우 인상 깊고, 여러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정과 상호 이해가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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