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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앱 이용 빈도, OTA-패키지간 큰 격차

NOL, 여기어때 여행앱에 사용자 쏠림현상 패키지사 앱 사용률 10%대

  • 게시됨 : 2025-07-18 오후 5:14:23 | 업데이트됨 : 1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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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앱 시장이 국내 OTA를 중심으로 빠르게 고착화되면서 패키지여행사의 앱 이용률은 점점 위축되고 있어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에디터 사진


본지가 아이지에이웍스에서 발표한 국내 여행 앱 월 사용자 추이를 지난해 7월부터 지난6월까지 살펴본 결과, 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가 전체 여행앱 사용의 9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표 참조>


실제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여행상품 예약이나 숙박을 국내 OTA 앱을 통해 진행하며, 이제는 패키지여행까지 OTA의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소비 패턴이 정착되며, OTA 앱은 여행 준비의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전통 여행사 앱은 점차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다보니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전통 패키지여행사 기반 앱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하나투어의 월 사용자 수 40만 명 내외이다.

 

이는 국내 OTA(NOL·여기어때) 월 사용자 수(평균 436만)의 10%도 못미치는 수치이다. 모두투어는 10만 명 내외를 유지하다 최근 이마저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기준 놀+여기어때 앱 사용율은 87.6%였지만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8.4%, 모두투어는 1.7%에 그쳤다.


월별 앱 사용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 578만 명, 12월 494만 명으로 여름과 겨울 시즌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2025년 3월에는 453만 명까지 감소해 계절에 따른 수요 변동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FIT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OTA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앱 생태계는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여행자들은 성수기 여행 계획부터 예약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모바일을 통해 해결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 변화 속에서 기존 오프라인 기반 여행사들이 디지털 전환 없이는 온라인 앱 시장 내 입지가 더욱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보여 앱 강화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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