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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탑승전 서류확인 절차’ 강화

오는 30일부터 여행규정 강화

  • 게시됨 : 2026-01-15 오전 9: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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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오는 30일부터 여행 규정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여객이 싱가포르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탑승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싱가포르 이민 및 출입국 관리청(이하 ICA)은 항공사에 대해 여객 탑승 전 유효한 여행 서류 소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공항 내 이동 절차를 보다 원활하게 하고 입국자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지침에 따라 항공사의 책임은 한층 확대되며, 규정 위반이 발생할 경우 항공사가 이에 대한 금전적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 싱가포르가 보안과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엄격한 조치를 도입함에 따라, 모든 여행객은 필수 여행 서류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이달 30일부터 싱가포르는 여행객과 항공사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보다 엄격한 탑승 지침을 시행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항공사는 탑승 전에 여객이 싱가포르의 입국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확인 대상에는 유효한 비자 보유 여부와 여권의 최소 6개월 이상 유효기간 충족 여부, 기타 필수 여행 서류 구비 여부가 포함된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여행객은 해당 항공편에 탑승할 수 없다.

 

 

에디터 사진

싱가포르 창이공항©세계여행신문

 

 

탑승전 항공사 역할 확대

 

이번 신규 지침에 따라 항공사는 싱가포르의 탑승 전 보안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여객의 탑승이 허용되기 전에 여행 서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할 책임을 지게 된다. 이는 입국 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이 항공사로 확대됐음을 의미하며, 항공 사가 입국 관리 과정에서 일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하도록 규정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새로운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 불완전하거나 유효하지 않은 서류를 소지한 여행객의 탑승을 고의로 허용한 경우, 해당 항공사의 조종사나 항공사 직원은 최대 1만 싱달러(약 1000만원)의 벌금 또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같은 강경한 조치는 국경 보안에 대한 싱가포르의 엄격한 입장을 분명히 보여준다. 모든 입국자가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항공사뿐 아니라 여행객 역시 항공편 탑승 전에 여권과 비자 등 필수 여행 서류를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핵심은 ‘여객 사전 정보시스템’

 

새로운 규정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는 ICA의 여객 사전 정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따라 항공사는 항공편 출발 예정 시각 이전에 상세한 여객 정보를 ICA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ICA는 특정 개인을 탑승 전에 추가 정밀 검토 또는 추가 확인 대상으로 표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검증함으로써 싱가포르는 탑승 절차를 간 소화하고, 도착 시 출입국 심사대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조기 감지 시스템은 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여객을 추가 검토 대상으로 표시해, 싱가포르 국경에 도달하기 전에 관련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은 보안을 강화하고, 불완전하거나 유효하지 않은 서류를 소지한 여행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됐다.

 

 

출발전 확인절차 강화

 

이번 신규 정책은 싱가포르 전반의 관광 및 항공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출발 전 확인 절차가 한층 강화되고 서류 검증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싱가포르는 국제 방문객의 유입을 보다 안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는 필수 입국 요건을 충족한 여행객만 입국하도록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조치로, 장기적으로는 관광 산업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입국 단계에서의 사전 검증이 강화되면서, 도착 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선이나 보안 리스크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여행객과 항공사 모두가 개정된 규정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은 강화된 체크인 절차에 대비해 공항에 더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하며, 항공사 역시 새로운 요건을 정확히 이행하기 위해 직원 교육과 내부 절차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규정 미준수에 따른 벌금 부담을 포함해 항공사의 운영 비용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싱가포르 항공 및 관광 인프라 전반의 보안 수준과 운영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에어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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