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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말띠 해 설 축제 개최… ‘마라톤 열기’ 잇는다

2월 17일 ‘설 나이트 퍼레이드’ 전개… 꽃마차?글로벌 공연단 총출동

  • 게시됨 : 2026-01-30 오전 10:47:03 | 업데이트됨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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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해인 2026년 설을 맞아 홍콩 전역에서 대규모 축제가 펼쳐진다. 홍콩관광청은 지난달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홍콩 마라톤’의 열기를 이어, 오는 설 연휴 기간 전 세계 여행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중심인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는 설 당일인 2월 17일 오후 8시 침사추이 일대에서 열린다. 홍콩 문화센터를 출발해 캔턴로드, 네이선로드 등 주요 도심을 수놓는 이번 퍼레이드는 ‘베스트 포춘, 월드 파티’를 주제로 말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에디터 사진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홍콩관광청

 

올해는 주요 기업들의 기념비적인 꽃마차들이 대거 참여한다. 창립 80주년의 캐세이퍼시픽항공, 개장 20주년의 홍콩 디즈니랜드, 창립 50주년의 맥도날드 홍콩이 전용 꽃마차를 선보이며, 홍콩 브랜드 장난감 협회(HKBTA)도 처음 참여해 인기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프랑스의 말 형상 조명 퍼포먼스 팀 ‘피에르 아 슈발’과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 등 세계 각국 공연단의 글로벌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에디터 사진

홍콩 소원 축제ⓒ홍콩관광청

 

퍼레이드 외에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꽃 시장이 열리며, 2월 19일 샤틴 경마장에서는 ‘말띠 해 경마 대회’가 개최된다. 람추엔 소원 나무에 오렌지를 던지는 ‘홍콩 소원 축제’는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지난달 18일 개최된 ‘2026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은 전 세계 7만 4천 명의 러너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 심으뜸 등 한국 유명 셀럽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해외 러너 비중이 25%에 달해 역대 최대 외국인 참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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