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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인 전세기 깨질라’ 전전긍긍

운항취소 보다는 연기 쪽으로 선회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1-12-02 오후 5:49:28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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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이상을 움츠려있는 항공·여행업계가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겨울 전세기 운항에 잔뜩 기대감을 모았으나, 갑작스레 나타난 오미크론 쇼크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이다.

 

애써 모객 한 여행객들의 취소가 잇따르면서 전화 받기가 두려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한창 모객 해야 할 시점에 터진 오미크론의 여파로 신규모객마저 뜸해지면서 겨울전세기 시장을 기대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래 표 참조>

 

일단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적LCC 등은 판매여행사들과 비상상황을 맞아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으며, 전세기 노선들을 대부분 내년 설 연휴로 한 달 가량 운항을 연기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이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이후 지난2일부터 오는26일 사이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조치를 취하면서 당장 이달 출발하는 괌/사이판행 여행시장부터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미 예약된 치앙마이를 비롯해 스페인, 괌, 사이판 등지로 예약했던 고객들의 취소전화가 잇따르면서 전세기 운항이 전면 취소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여행업계는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커지자, 겨울시장에 공들여 준비한 ‘전세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전세기상품을 공격적으로 추진해온 교원KRT 등 여행사들은 겨울시즌 모든 전세기 운항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참여했던 전세기 조차 취소요청을 하는 등 비상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다. 델타변이보다 몇 배 이상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양민항의 스페인 장거리노선 전세기 운항유무도 불투명해 지고 있다. 편당 60~80석씩 블록을 확보한 여행사들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해당항공사에 좌석조정을 요청하고 있으며, 항공사들도 모객이 저조한 스페인 노선에 대해 취소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해외 홈쇼핑 여행상품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예약취소는 물론, 홈쇼핑 방영을 예정했던 업체들도 줄줄이 연기하는 모습이다. 또 전세기 운항에 맞춰 사전 현지답사를 계획했던 동남아 등지의 관광청들도 오미크론 공포감이 계속해서 확산되자 답사일정을 미루는 등 안타까운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여행사 한 임원은 “오미크론이 알려진 직후 취소전화가 크게 늘었으나,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방역당국의 10일간 자가격리 방침이 발표되면서 사실상 올 겨울 전세기 시장은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한창 모객이 이뤄져야 할 시점임에도 신규모객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야심차게 준비해 온 겨울 전세기를 오미크론이 짚어 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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