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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인터파크투어, 홈쇼핑 지원금 놓고 구설수

협력사, 패키지축소 알고도 버젓이 홈쇼핑 강행 주장

  • 게시됨 : 2026-05-29 오전 11:46:57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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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홈페이지 캡처

 

야놀자 자회사인 놀유니버스의 여행사업부문 놀인터파크투어(이하 인팍)가 지난해 5월 수 억원 대 달하는 금전사고를 내, 패키지시장의 고질적인 병폐가 재현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진지 만 1년여 만에 또다시 협력사들과 홈쇼핑 프로모션 지원금을 놓고 자칫 소송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근 인팍과 장기간 거래해 온 협력사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패키지그룹을 팀으로 축소하고 SIT부서 중심으로 조직개편이 진행될 당시 인팍이 홈쇼핑을 추진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협력사들은 이미 지난해 연말이나 연초에 패키지 축소나 폐지가 결정났고 3월 중순 발표가 된 상황임에도 버젓이 홈쇼핑을 진행한 것은 협력사를 기망한 행위이자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 홈쇼핑이 방영된 직후 패키지 인력들을 대거 타부서로 재배치하고 홈쇼핑 방영 상품판매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단 한팀도 받지 못한 채 유럽지역 2건 홈쇼핑 지원금으로 1억원 이상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격노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패키지 축소를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이를 협력사에 알리지 않고 홈쇼핑을 강행하다 빚어진 사건으로, 홈쇼핑 프로모션 목적이 상실된 만큼 전적으로 협력사가 제공한 홈쇼핑 지원금은 인팍이 100%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팍 측에서는 자사도 적자가 발생해 지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해 못 준다는 사유서를 정식공문으로 요청했고, 지난달 22일까지 보내주기로 했는데 28일 현재까지 받은 공문이 없다”며 “이 공문을 받고 나서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인팍측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건은 모객이 안 돼 취소것이 아니라 홈쇼핑 효율성을 놓고 회사 내부 사업전략이 수정되면서 취해진 조치”라며 “현재 문제가 된 협력사와의 계약서를 법무팀에서 검토중이며, 홈쇼핑 비용을 ‘준다, 안준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며, 위 협력사 주장대로 패키지팀을 완전 축소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랜드사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거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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