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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향후 4~5년간 항공기 부족’

‘보잉/ 에어버스 생산 제약’ 영향

  • 게시됨 : 2025-04-30 오전 9:46:12 | 업데이트됨 : 9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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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CEO 캠벨 윌슨은 항공업계가 보잉과 에어 버스의 엔진, 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 좌석 및 중요 부품 등의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향후 4~5년간 항공기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어인디아는 신규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기단 현대화와 노선 확장 계획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 항공기의 운항 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한 정비 비용 증가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윌슨 CEO는 “이 문제는 특정 항공사만이 아니라 모든 항공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 우선적으로 항공기를 배치하는 전략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신규 시장 진출이나 저수익 노선 확장 전략을 수립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게다가 항공기 부족 사태는 항공기 임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대비 임대료가 40% 이상 상승했으며, 기종과 기내 구성의 다양성으로 인해 적합한 항공기 임대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보잉은 지난해 장기 파업 사태에 이어, 미 연방항공청(FAA)의 월간 생산량 38대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어인디아는 보잉 기체에 대한 옵션 주문 실행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항공기 수급 불균형은 업계 전반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항공 컨설팅업체 IBA는 “앞으로 몇 년간 항공기를 먼저 확보하는 기업이 시장 우위를 선점할 것이다. 수요 급증과 공급 한계의 격차가 항공 산업 재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출처=한국항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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