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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아웃바운드 지원책 다양
새 여권으로 여행가면 쿠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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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6-12 오후 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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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감각을 넓히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해외여행.”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인바운드 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에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일본인의 국제감각 및 다른 문화 이해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수준(2008만명)으로 아웃바운드 수치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해 일본인 해외출국객은 약 1300만명으로, 2019년의 65% 수준에 그쳤다.
이에 일본 정부당국과 민간단체는 해외여행 확대 프로젝트인 ‘더욱 더! 해외에’를 운영하고 있다.
외무성과 관광청은 SNS 교통광고를 통해 ‘신 여권 취득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여권 취득률이 17%에 그치자, 당국은 지난 3월24일 발행된 새 여권의 장점 등을 피력하는 등 여권 취득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일례로, 새 여권을 취득하고 해외여행을 만료한 만 29세 이하 청년에게는 ‘해외여행 할인권 1만엔’을 증정한다. 또한 새 여권으로 지방공항발 국제선을 이용한 20세 미만 청년은 공항 면세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관광청은 일본인 대상 해외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JATA(일본여행업협회)도 해외여행 촉진 캠페인, 청년층 국제 교류 촉진, 해외여행 안전 안심 서포트(이하 안심 서포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심 서포트’를 통해 해외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불안을 없애고 안전한 여행을 맡길 수 있는 여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안전여행을 위한 정보 안내, 해외 도시 치안 · 안전 수준 검색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광청은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해외교육여행을 적극 권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여행사업자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해외교육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여행사는 프로그램 개발에 소요되는 인건비 등 경비를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일본 최대규모의 여행사인 ‘JTB’는 해외여행 모객을 위해 지난 4월8일 도쿄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 ‘스튜디오(Studio) JTB’를 오픈했다. 스튜디오JTB는 전세계 35개 지역에 있는 JTB해외지사를 통해 최신 현지정보를 수집, 인플루언서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여행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담아 여행상품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서 해외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중이다.
<출처=한국관광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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