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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항공, 인천-코펜하겐 주 4회 첫 취항
오는 9월 13일 첫 운항… 유럽 100개 도시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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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6-18 오후 4:54:35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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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항공은 오는 9월 13일, 인천-코펜하겐 노선의 첫 직항편을 취항하며 한국과 북유럽을 잇는 새로운 하늘 길을 연다.
©스칸디나비아항공
이번 신규 노선은 최신형 A350-900 여객기로 주 4회(하계 기준) 운항된다. 코펜하겐을 거점으로 스웨덴, 노르웨이를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전역은 물론, 유럽 100여 개 도시까지 빠르고 편리한 연결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인천 출발편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1시45분에 출발해, 익일 오전 6시5분(현지 시각) 코펜하겐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코펜하겐에서 오후 11시 40분에 출발해 익일 오후 6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동계시즌(2025년 10월 말 이후)에는 주3회(월·수·금)로 운항될 예정이다.(※표 참조)
운항 기종은 A350-900은 총 300석 규모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4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8석, 이코노미 클래스 222석으로 구성되어 장거리 비행에서도 쾌적하고 세련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A350-900 여객기 ©스칸디나비아항공
특히 SAS는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의 정식 회원사로 합류한다.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들과의 마일리지 적립·사용, 라운지 이용 등 고객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통해 유럽 여행객들은 더욱 폭넓은 연결성과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SAS 관계자는 “인천-코펜하겐 노선은 여가와 비즈니스, 교민 방문, 유학생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연결편이 될 것”이라며 “스카이팀 회원사로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코펜하겐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SAS는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전역과의 연결성을 한층 확대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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