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 민간 고속철도 운영사 IRYO(이리요)가 글로벌 여행 산업 세일즈·마케팅 전문 기업 디스커버더월드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리요 내부 ©IRYO

이리요는 프리미엄 고속열차 서비스와 광범위한 노선망을 전 세계 여행 업계 파트너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활동을 강화하며 이리요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멕시코,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와 함께 이리요의 7대 글로벌 전략 시장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는 세계적인 GDS기업인 아마데우스를 통한 BSP 판매가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BSP 오픈 이후 예약 및 발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현재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리요 카페테리아 ©IRYO

이에 따라, 국내 BSP여행사는 IRYO의 자체 항공사 코드(I6)를 활용해, 아마데우스의 한국 공식 파트너 플랫폼인 토파스 셀커넥트를 통해 기차 예약, 발권, 변경 및 취소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리요는 2025년 중 세이버 및 트래블포트 등 주요 GDS사와 BSP 오픈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리요 고속철도 ©IRYO

이와 더불어 이리요는 여행사 전용 B2B 플랫폼 에이전트 포털을 운영 중이며, 회원 가입을 통해 열차 상품 정보, 예약·발권·변경 등 실무 기능은 물론 여행사 로열티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리요는 향후 다양한 여행사 교육 및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사 파트너들의 고객 유치와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