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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리건 대자연으로 떠나는 치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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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6-03-20 오전 10:27:33 | 업데이트됨 : 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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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오리건주가 새로운 로드트립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건관광청은 최근 태평양 해안선부터 만년설 화산, 깊고 푸른 화산호, 울창한 원시림에 이르기까지 오리건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여행 명소’들을 소개했다. 오리건은 짧은 이동 거리 안에서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특히 주요 명소들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되어 있어 미국 서부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드산ⓒ오리건관광청
■장대한 폭포와 설산의 파노라마, 콜롬비아 강 협곡
포틀랜드에서 차로 약 30분이면 닿는 콜롬비아 강 협곡은 오리건 대자연의 관문이다. 수십 개의 폭포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이어지는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멀트노마 폭포다. 약 189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장엄한 물줄기는 오리건에서 가장 유명한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인근에는 오리건의 상징인 화산 후드산이 자리해 설산을 배경으로 하이킹,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역사적인 ‘콜럼비아 리버 하이웨이’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다.

크레이터 호ⓒ오리건관광청
■미국에서 가장 깊고 푸른 숨결, 크레이터 호
오리건 남부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레이터 호는 약 7,700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칼데라 호수다.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이곳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선명한 푸른빛으로 방문객을 압도한다.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지는 ‘림 드라이브(Rim Drive)’는 곳곳마다 환상적인 전망 포인트를 제공한다. 여름에는 보트 투어와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덮인 화산 지형을 배경으로 스노슈잉을 즐기는 등 사계절 내내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오리건관광청
■태평양의 거친 파도가 빚어낸 오리건 코스트
약 580km에 달하는 오리건의 해안선은 절벽과 모래 해변, 해식 아치가 어우러진 극적인 풍광의 연속이다. 특히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 구간은 기암괴석과 해안 절벽이 만들어내는 절경 덕분에 사진가들과 하이커들에게 성지로 통한다.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는 동안 광활한 태평양의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고요한 해변들은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디 라이트 전망대ⓒ오리건관광청
■화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부 오리건
지질학적 경이로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맥켄지 패스-산티암 패스 시닉 바이웨이가 제격이다. 과거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광활한 용암 지형과 울창한 숲, 폭포가 어우러진 이 길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디 라이트 전망대’ 주변의 용암 대지는 오리건의 역동적인 지질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하이킹과 사이클링, 자연 관찰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놀이터가 된다.

포틀랜드 다운타운ⓒ오리건관광청
■도시와 자연, 미식이 어우러진 포틀랜드
오리건 여행의 중심지 포틀랜드는 도시와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도심 내 위치한 ‘포레스트 파크’는 미국 최대 규모의 도시 숲 중 하나로,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레일을 통해 언제든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틀랜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미식 문화와 수제 맥주(브루어리) 문화로도 유명하다. 대자연 속의 모험 뒤에 즐기는 포틀랜드의 세련된 도시 문화는 오리건 여행의 완성을 돕는다.
오리건관광청은 “오리건은 해안, 산, 호수, 사막 등 지구상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한 번의 로드트립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목적지”라며, “진정한 휴식과 새로운 모험을 동시에 갈망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서부의 숨겨진 진면목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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