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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속 테마여행상품 예약률 ‘쑥쑥’

  • 게시됨 : 2026-05-11 오후 2:33:46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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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이 달라지고 있다. 유명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도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포츠 직관, 라이딩, 트래킹, 크루즈 등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테마여행이 빠르게 자리를 잡는 추세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마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테마여행 상품 라인업도 2배 이상 확대됐다. 예약자 중 2040세대 비중이 87%에 달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참여형·경험형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은 해외 스포츠 직관 콘셉트투어다. 메이저리그, NBA, MLS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여행을 결합한 상품으로, 분야별 전문가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경기 관람은 물론 현지 도시 관광, 경기장 방문, 팬 문화 체험까지 아우른다. 라이딩 투어와 트래킹 상품도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딩 투어는 전문 동호회와의 협업으로 코스 설계와 안전 운영 체계를 강화했고, 트래킹은 지역과 난이도별 선택 폭을 넓혀 자연경관과 성취감을 중시하는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에디터 사진

ⓒ모두투어

 

크루즈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가 있다. 오는 6월 19일 출발하는 6박 7일 일정의 '모두의 크루즈'는 창립 이래 첫 크루즈 전세선 프로젝트다. 항로와 기항지 체류 시간, 선내 프로그램까지 세밀하게 설계해 차별화된 크루즈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희소 목적지와 전문가 협업형 상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손미나 작가와 함께하는 중남미 여행을 비롯해 아프리카 6개국·두바이 버킷리스트 여행, 요르단 와디럼 사막 캠프, 스위스 빙하특급 열차 여행 등 일반 패키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목적지와 현지 경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앞으로의 방향도 뚜렷하다. 북극 스발바르 크루즈, 알래스카 오로라, 그린란드, 파타고니아 빙하, 남미 이스터섬, 중앙아시아 트래킹 등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목적지를 순차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발틱 3국, 호주 울룰루·퍼스, 부탄 등 문화와 자연경관의 차별성이 뚜렷한 지역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염경수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스포츠, 크루즈, 트래킹 등 테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기획력과 현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테마여행을 패키지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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