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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2분기 순이익 1억9700억만 달러 기록
중동정세 불안 불구 탄력적 공급운영---총매출은 2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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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6-08-10 오후 2:14:15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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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터키항공이 중동 정세 불안과 항공유 가격 상승에도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2026년 2분기 순이익 1억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물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58% 늘어난 약 13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화물 운송량도 11.3% 증가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상황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터키항공 카고가 지리적 입지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한 결과다.
여객 탑승률은 아시아 지역 수요 호조와 유럽·아프리카 지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84.0%를 기록, 역대 2분기 최고치를 나타냈다.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2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여객·화물 부문 단위수익 개선이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R)은 회사 전망치를 웃도는 9억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EBITDAR 마진은 전망치 8%를 크게 웃도는 12.6%로 집계됐다.
터키항공은 항공기 생산 차질에도 기단 확대를 이어가 2026년 6월 말 기준 보유 항공기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52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투자 규모는 총 31억달러이며, 연결 기준 총자산은 510억달러, 자회사 포함 고용 인원은 10만1000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로 항공유 가격 상승 압박이 이어지더라도 견조한 여객·화물 수요가 부정적 영향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3분기 EBITDAR 마진을 20~25% 수준으로 전망했다.
무라트 셰케르 터키항공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회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항공유 가격 급등에도 과거 여러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며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각화된 사업 모델, 민첩한 운영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비용 관리를 유지하며 전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했다"며 "운영 규모에서 비롯된 경쟁력과 건전한 재무구조,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창립 100주년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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