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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쿤밍’ 직항 전세기 운항
럭키에어+명품세계여행, 골프여행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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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6-10-29 오후 1:13:58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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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항을 기점으로 한 신규 하늘길이 열리며 여행·레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국제공항과 중국 윈난성 쿤밍을 잇는 직항 전세기 노선이 지난달 15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노선 개설은 대구공항 활성화는 물론 영남권 여행객의 해외여행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럭키에어, 옥룡설산ⓒ명품세계여행
그동안 영남권 골퍼와 여행객이 중국 서남부 지역을 방문하려면 인천·청주공항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중국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했다. 이번 대구~쿤밍 직항 개설로 대구는 물론 울산, 포항, 창원, 진주, 부산 등 영남권 전역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노선에는 중국 샹펑항공(럭키에어)의 A320neo 등이 투입돼 2주 3회 운항 중이며, 내년 2월 9일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정기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오후 9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현지시각) 쿤밍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쿤밍에서 오후 2시 50분 출발해 대구에 오후 8시 15분 도착한다.

MOUNTAIN COURSEⓒ춘성C.C
노선은 샹펑항공과 중국 현지 전세기 사업자, 대구 지역 여행사 명품세계여행이 3자 계약을 맺고 운영한다. 편당 180석을 한·중 여행업계가 나눠 판매하는 구조다. 명품세계여행은 올해 3월 31일부터 청주~쿤밍 상품을 판매해 왔는데, 울산·포항·창원·진주·부산 등 영남권 판매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쿤밍 직항 출발지는 인천, 청주에 이어 대구까지 3곳으로 늘었다.
중국 서남부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은 해발 약 1900m 고원에 자리해 연평균 기온이 15~20℃ 안팎이다.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 덕분에 '봄의 도시(춘성)'로 불리며, 겨울에도 라운드가 가능해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쿤밍은 윈난성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거점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리장 고성과 만년설로 덮인 옥룡설산, 차마고도 등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어서 골프와 윈난 관광을 묶은 일정도 짤 수 있다.

LAKE COURSEⓒ춘성C.C
쿤밍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춘성 골프 앤 레이크 리조트다. 1998년 개장한 이 리조트는 양종해 호숫가에 자리하며 쿤밍 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마운틴 코스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레이크 코스, 총 36홀 규모다. 마운틴 코스는 소나무와 자연 암석 사이로 고저차가 큰 산악 지형이 특징이다. 레이크 코스는 호숫가를 따라 좁은 페어웨이와 지형 장애물이 이어진다.
리조트에서는 골프 외에 휴식과 자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객실 71개와 1~3베드룸 빌라 91채를 갖췄고, 레스토랑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드라이빙레인지, 골프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고원의 쾌적한 기후 속에서 호수를 끼고 라운드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구 노선 운항 요일에 맞춘 골프 상품도 선보였다. 화요일 출발은 4박5일, 목·토요일 출발은 5박6일 일정이다. 핵심은 '플래티넘 카드'다. 리조트 왕복 송영과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되고, 캐디팁을 제외한 비용은 모두 상품가에 들어간다. 리조트 스파 마사지 1회(60분)와 하이킹·로즈가든·별자리 투어 등 에코투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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