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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50개 패키지사" 활동… 이제는 "10개사"만 명맥 유지1989년 해외여행자유화가 시작된 이후 패키지여행을 표방하는 여행사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90년대 중반 온누리/씨에/삼홍여행사 등 이른바 빅3가 패키지 여행시장을 견인했다가, IMF를 겪으면서 패키지시장의 1차 전성기는 막을 내리게 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 2차 패키지시장 전성기가 도래하면서 2010년 항공권 판매수수료가 사라지던 때까지 패키지여행사들이 크게 성장했다. 온라인의 발달과 함께 해외 OTA들의 공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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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환차" 발생하면, 상품가격은 "20만원 인상"비교적 안정적이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발표이후 1400원대로 치솟았다. 탄핵정국이 장기화되면서 한번 올라간 원-달러환율은 1400원대 후반에서 150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IMF가 한창이던 1997년 12월, 환율이 폭등해 한때 사상 최고치인 1995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일시적 쇼크이후 안정을 되찾아 1998년 환율은 달러당 연평균 1395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도 평균 1393원을 유지했지만 계엄사태 이후 급등한 환율은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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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OTA, 앱 활용능력·수준 "하늘과 땅차이"2025년, AI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모든 산업들은 생성형 AI, 빅데이터, 머신·딥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AI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클릭 몇 번으로 항공권과 숙박 예약까지 가능하다. 앱 하나로 모든 여행 준비를 마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현실화 되었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 흐름에 올라탄 건 아니다. 여행사는 여전히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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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LCC, 3자구도 지각변동 예고티웨이항공의 전신인 한성항공이 LCC를 최초로 출범한지 20년이 됐다. 2005년 8월, 66석 규모의 ATR 72-200 여객기 1대로 청주-제주 운항편을 최초로 LCC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듬해 6월 제주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을 첫운항하며 본격적으로 LCC 기틀을 잡아갔다. 이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진에어가 순차적으로 2007~2008년에 거쳐 설립되며 치열한 국적LCC 경쟁이 시작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라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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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국내 항공업계 캐스팅보드 역할티웨이항공의 전신인 한성항공이 우리나라 최초 저비용항공사이지만, 실질적으로 국내 LCC시장을 견인해온 항공사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이다. 이 항공사는 설립이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창립20주년 코앞에 둔 지난해 연말 무안공항에서 대형 인명피해를 내면서 국적 LCC 1위자리가 뒤바뀔 위기에 놓여있다.0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로 산하 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합병해 거대 LCC를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1위자리를 놓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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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포츠/마사지에 집중…일본은 ‘카지노 강좌’도 있어우리나라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에서 추가선택할 수 있는 옵션투어는 몇 개나 있고, 가격은 얼마일까? 중견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전세계 옵션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주로 저가상품이 포진되어 있는 동남아 · 중국지역에 옵션투어가 몰려 있고, 종류도 다양했다. 스루가이드가 동행하는 일본 패키지 상품은 옵션투어가 거의 없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위주의 1일 투어만 있었다. 국가별 비교를 위해 찾아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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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튀르키예 열기구 투어", 한번 타면 30~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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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해양액티비티 30~70달러… 피라미드 관광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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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HIS 등 "1종 여행업"이 주로 해외상품 판매지난해 일본은 외국인 관광객 3687만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일본 인바운드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수치이다. 일본은 한국과는 정반대로 인바운드 시장의 규모가 아웃바운드 시장에 비해 크다. 특히 전국민의 여권 발행율은 2013년 24%에서 2021년 20% 이하까지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7.5%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의 여행업종에 대해 분석한다.<이규한 기자> gtn@gtn.co.kr 여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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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바운드는 10% 미만… 국내여행이 90% 차지중국은 지난해 11월 무비자 정책을 시행했다. 중국의 관광산업은 단 1%만 인바운드 관광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폐쇄적인 관광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해 무비자 정책을 확대·시행하며 국가의 빗장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한국의 관광업계는 변화하는 중국의 정책에 따라 본격적으로 중국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예측된다.<이규한 기자> gtn@gtn.co.kr 여행업 종류중국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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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낮은 여행업… 여행사 창업도 가다롭지 않아미국은 여행업을 인·아웃바운드 형태로 구분하여 각기 다른 면허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지역에 한해 투어 가이드 라이선스가 필요할 수 있다. 허나 대체적으로 제약없이 여행 컨설턴트로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의 OTA 시장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이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항공 예약과 여행사의 업무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개인이 여행 상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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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여행사의 60% 이상이 "1인 여행사"로 운영캐나다는 대한민국의 100배가 넘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땅을 가진 나라다. 미국과 동일하게 NAICS (북미 산업 분류 시스템)를 사용하여 산업을 분류한다. 여행업도 이에 포함된다. 땅의 크기에 비해 낮은 인구밀도를 자랑한다. 3882만 인구 중 유효 여권 수가 2670만권으로 여권 보유율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1.여행업 종류여행사 캐나다에서 여행사는 BtoB, BtoC 고객에게 여행, 투어, 숙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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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3년마다 자격 갱신… 평균 연봉은 4300만원대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인바운드 국가로 굳건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프랑스는 여행업 등록이 필수적이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더불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과 지난해 말 재개관한 노트르담 대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1. 여행업 종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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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여행사-투어오퍼레이터" 2가지 형태로 분류독일 여행업은 오랜 역사와 체계를 갖춘 산업으로 여행사와 투어 오퍼레이터가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역사덕에 관광 인프라 및 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9000개의 여행사에서 53,039명의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꾸준한 관광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가능성이 지속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1. 여행업 종류 독일 여행업은 여행사와 투어 오퍼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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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업 종사자의 정규·비정규직 비율은 5:5호주는 자연경관과 도시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국가로 관광 수지는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지출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FIT 중심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활발하다. 한국은 여행, 워킹홀리데이, 유학 등 다양한 형태로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바운드 관광에서 자연·액티비티 체험 등 강점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18% 한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이규한 기자>gt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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