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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슬림화’… 항공업계도 변하고 있다

대한항공, 이달 14일부로 ‘한국지역본부 & 서울여객지점 통폐합’

  • 게시됨 : 2019-10-11 오후 6:16:07 | 업데이트됨 : 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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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별 판매’ 포커스 …인원도 대폭 축소

기존 7개팀 없애고 총 4개 판매팀 신설

지방 지점도 줄여 … ‘제주’는 여객팀 폐쇄

부산지점은 4개 → 2개 그룹으로 재편

11개 지방여객서비스지점은 편제 변경

 

 에디터 사진

 

대한항공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한국지역본부와 서울여객지점을 통폐합, 채널별 판매중심 조직으로 슬림화하고 인원도 축소했다. 또한 조직내부 판매관리 확대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직개편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4일부로 서울여객지점을 ‘한국지역본부 서울여객지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통폐합에 따라 기존 한국지역본부와 서울여객지점에 있던 관리·여객·운영팀과 판매 1·2·3·4팀 등 7개팀이 사라지고 판매채널 및 기능에 따른 팀 운영을 위해 Agency판매팀과 상용판매팀, 노선판매팀, 판매계획팀 등 총 4개팀으로 개편됐다.

 

 

Agency판매팀은 패키지와 OTA/일반, 외곽지, 국내선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상용판매팀은 IVR기업체 및 상용여행사를, 노선판매팀은 노선과 시장분석, 정책 및 가격운영 등을, 판매계획팀은 목표관리 및 실적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방 지점들도 조직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부산여객지점은 기존 판매1·2팀 1·2그룹 등 2개팀 4개 그룹에서 판매1·2팀을 폐지하고 판매그룹과 지원그룹 등 2그룹으로 운영한다.

 

 

제주지점은 여객팀을 폐지하고 지점산하에 1개그룹(판매그룹)만 남겨놓는다.

 

 

이외 기존 한국지역본부 산하에 있던 11개 지방여객서비스지점은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여객사업부 산하로 편제 변경됐다.

 

 

대한항공의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여행업계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이 시장위기상황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이기도 하지만 조인트벤처를 맺고 있는 델타항공과 관련업무를 유기적으로 하기위한 조치로도 보인다”며 “이번 개편으로 한국지역본부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보다 10개월 앞선 지난 1월1일부로 서울여객지점을 한국지역본부로 통합해 운영하면서 연착륙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변화로 인해 각 팀별로 더욱 전문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의 발달과 더불어 발로 뛰는 세일즈의 시대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전문성을 갖춘 업무통합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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