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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수기인데도 적자’ 창사 이래 처음
올 여름시즌 BSP 발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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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9-11 오후 5:09:43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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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7월 내국인 해외출국객은 243만5291명으로, 전년 동월(264만2585명)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8월 내국인 해외출국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8월 여행사 BSP실적이 전월대비 ?18%가 감소한 것으로 미뤄볼 때 200만 명 선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 여름성수기 시장은 수치상으로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7월까지 해외출국객은 2019년 동월 대비 92.2% 수준이며, 1~7월 누계출국객은 1700만 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96.3%대에 머물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코로나이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25년
이러한 가운데, 여행사들의 실적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이후 경기침체에 극한 폭염 탓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름시즌인 7~8월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난 여름시즌 BSP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놀유니버스(구, 인터파크트리플)이 2위 하나투어와 200~300억 원의 발권액 차이를 보이며 1위 자리를 독차지했다. 상위 Top5도 놀유니버스,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여기어때투어(구, 온라인투어) 순이었다.
2024년 2023년
하지만 2024년 들어 하나투어가 놀유니버스와 100~200억 원대 격차를 보이며 1위 자리에 올랐고 마이리얼트립이 3위로 치고 올라왔다. 올해도 하나투어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해외OTA 트립닷컴(구, 씨트립코리아)이 붙박이 4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노랑풍선과 모두투어가 한 단계씩 밀려났다.
<류동근 기자>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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