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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항의 키워드는 ‘인간 중심의 디지털’· ‘폭발적 수요’

ACI 월드, 글로벌 여객 102억 명 돌파 전망… 감성 연결하는 ‘ASQ 트렌드’ 부상

  • 게시됨 : 2026-02-13 오전 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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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공항의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공항협의회(ACI World)가 최근 발표한 '세계 공항 트래픽 전망(WATF)'에 따르면, 올해 지구촌 항공 여객은 102억 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명 시대를 열 전망이다.


항공사 및 여행사 B2B 종사자들이 이번 뉴스룸 업데이트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핵심 변화를 짚어본다.


■‘Ready to Fly’ 트렌드와 여행사의 역할 확대
ACI 월드의 ‘2026 글로벌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승객의 72%가 생체 인식(Biometrics) 솔루션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공항 밖에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 탈 준비가 된 상태인 ‘에어포트 레디(Ready to Fly)’ 서비스에 대한 수요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제 여행사는 단순히 항공권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 원격 체크인, 오프-에어포트 수하물 위탁(Off-airport bag drop), 디지털 신원 관리를 패키지화한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활용 방안: “공항 대기 시간 제로(Zero)”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프리미엄 고객을 공략할 수 있다.


■‘빠른 수속’에서 ‘감성적 연결’
과거에는 ‘얼마나 빨리 통과하느냐’가 공항 서비스 품질의 핵심이었다면, 2026년의 트렌드는 ‘인간 중심적 경험(Human-centred Experience)’으로 옮겨갔다. ACI는 승객들이 공항 내에서 지역 특색이 담긴 음식, 문화적 공간,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을 중시한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항공사는 기내 서비스와 공항 라운지 경험을 연결하는 ‘심리스 감성 케어’ 전략이 필요하다.
-활용 방안: 여행사는 현지 공항의 문화적 특색을 여행 일정의 일부로 포함시켜, 공항 자체를 하나의 ‘관광 목적지’로 제안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지역별 성장 불균형과 인프라 병목 현상
전체적인 여객 수는 급증하지만, 지역별 성장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연간 5.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일부 선진 시장은 인프라 한계와 공급망 차질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항공 노선 기획자들은 인프라 확충이 활발한 신흥 시장(동남아, 중동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반면 인프라 병목이 심한 유럽 등의 노선에서는 지연 및 결항 리스크 관리가 핵심 B2B 역량이 될 것이다.


저스틴 에르바치 ACI 월드 사무총장은 “2026년의 승객은 단순히 빠른 여행이 아니라, 마찰 없는 기술과 따뜻한 인간미가 결합된 경험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미래의 항공·여행 시장에서는 ‘기술을 활용해 공항에서의 물리적 불편함을 없애고, 그 여유 시간에 고객에게 어떤 감성적인 가치를 줄 것인가’가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ACI월드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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