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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항공, 인천-무이산 전세기 첫 취항
투어리스, 9월 17일부터 총25항차 전세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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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08-14 오후 2:00:05 | 업데이트됨 : 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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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항공은 내달 17일 인천-무이산 전세기 첫 취항에 나선다. 이번 노선은 투어리스 여행사가 판권을 확보해 한국과 무이산을 연결하는 상품으로 운영된다.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무이산 국립공원 입구 ©세계여행신문
인천-무이산 노선은 B737-800 여객기를 투입, 내달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총 25항차 운항한다. 여행패턴은 수요일(3박4일)과 토요일(4박5일)로 진행된다.
이번 전세기는 무이산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산동항공과 중국 남평시 교통국이 공동 추진했으며, 국내에서는 투어리스가 판권을 부여받아 상품 기획과 판매를 맡는다. 투어리스는 전세기 운항 일정에 맞춰 한국 맞춤형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성해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무이산은 수려한 산악 경관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우롱차와 홍차의 발원지로도 유명하다.
무이산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는 국내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것이 처음"이라며 "전세기 운항 결과에 따라 정기 노선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노선이 무이산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 양국 관광·문화 교류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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