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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와이를 체험하는 ‘아웃리거’
‘호스트-게스트-장소’의 연결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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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10-29 오후 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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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거는 단순히 하와이에 위치한 리조트 브랜드가 아니다. 하와이식 환대와 ‘장소의 정신’을 경영 원칙으로 삼아, 리조트라는 공간을 하와이 문화의 연장선으로 만들어왔다. 1993년, 하와이 문화학자 조지 카나헬레와 함께 수립한 ‘케 아노 와아(Ke ‘Ano Wa‘a : The Outrigger Way)’ 철학은 그 핵심이다.
이 철학은 ‘호스트(직원)–게스트(투숙객)–장소(로컬 문화)’의 연결을 기반으로, 각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의 ‘정신’을 여행 경험으로 번역한다. 와이키키의 작은 가족 운영 숙소에서 출발한 아웃리거가 전 세계 리조트 브랜드로 성장한 배경에는 바로 이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
이 철학은 리조트 곳곳에서 실천되고 있다. 와이키키의 아웃리거 리프에서는 매일 밤 하와이 전통 음악 ‘카니카필라’ 공연이 열린다. 투숙객과 지역 음악가, 직원이 한 무대에서 어울리며 하와이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한다. 또 리조트 내 ‘아오 문화센터’에서는 ‘안티 루아나’로 불리는 루아나 메이트랜드가 레이 만들기, 훌라, 하와이 공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렇게 ‘음식–음악–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은 아웃리거가 말하는 ‘하와이식 환대’의 완성형이다.

아웃리거 호누아카이©아웃리거리조트
아웃리거의 ‘지역 돌봄’은 바다로도 확장된다. 2014년 시작된 글로벌 해양 보전 프로그램 ‘오존’은 산호초 보호와 증식, 비치 클린업, 키즈 교육 등을 통해 해양 보전을 일상 운영의 일부로 만들었다. 현재까지 보호 · 복원된 산호초 면적은 미식축구장 100개 규모에 달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 리프 세이프 선스크린 장려 등 지속가능한 운영 방침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폴리네시안 보이징 소사이어티의 항해 카누 ‘호쿠레아’ 후원을 통해 하와이 해양 항해 문화를 계승한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최근 두 가지 프로젝트로 구체화됐다. 와이키키 파라다이스 호텔은 하와이 왕가의 상징인 카이울라니 공주 탄생 150주년을 맞아, ‘150 카이울라니 애비뉴’에서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하와이 출신 우쿨렐레 연주자 타이마네가 신곡 ‘피카케 프린세스’를 헌정하며, 와이키키 중심에서 하와이 왕가의 역사와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아웃리거가 추구하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커뮤니티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아웃리거 카이울라니 공주©아웃리거리조트
또한 마우이 카아나팔리 노스 비치에 위치한 아웃리거 호누아 카이 리조트 앤 스파는 새로운 리테일 파트너로 ‘이벤트 네트워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 브랜드의 작품을 전시 ·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개장, 투숙객이 현지 예술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마우이 지역 사회의 회복과 로컬 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는 행보다.
아웃리거는 단순한 리조트 체인이나 숙박 브랜드가 아니라, 하와이의 정신과 문화를 ‘살아내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브랜드다. 와이키키의 음악과 왕가의 스토리, 마우이의 로컬 예술, 산호초 보전과 항해 문화 후원까지 — 각 프로젝트는 서로를 잇고, 하나의 하와이 서사를 완성한다. 아웃리거는 오늘도 ‘하와이를 사는 법’을 여행의 언어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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