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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제여객, 4.5% 상승
2025년 8월]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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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됨 : 2025-10-29 오후 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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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항공여객(1121만명)은 내륙 노선 감소 및 남부지역의 폭우로 인해 국내선 실적이 감소했으나, 광복절 연휴 등으로 인해 국제여객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국제선 여객은 여름 방학 및 휴가철 성수기 이후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광복절을 포함한 연휴 기간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849만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의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일본 대지진 루머로 지난달 감소세를 보였으나, 고베 · 나고야 · 구마모토 등 소도시 신규 취항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중국(14.3%)의 경우, 지속적인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김해~청도(62→124편, 100%), 제주~심양(32→62편, 93.8%), 인천~상하이 푸동(895→1032편, 15.3%) 등 운항 증편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27만명을 운송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베트남,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캄보디아-태국 무력충돌 여파에 따른 안전 문제로 태국 여객 감소세(-6.8%)가 지속됐다.
공항별로는 무안(-100%)을 제외한 청주(31.0%), 대구(21.0%), 김해(20.4%) 등 전 공항 여객 수요 증가 및 노선 확대로 성장세를 보였다. 청주공항은 간사이, 다낭, 마닐라 등 신규노선 취항 및 연길(133.2%), 오비히로(92.6%) 노선 등의 여객 증가 영향을 받았다.

공항별 주요국가 비중은 지난달과 일치했다. 인천공항은 역시 일본, 중국, 베트남 순이었다. 김포 및 김해공항도 7월에 이어 일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제주공항은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지만, 국적사 전체 탑승률은 85.0%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다.
8월 환율의 경우,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정책 등으로 1398원까지 급등했으나,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표에 따른 달러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엔화는 달러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으로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기대 등으로 위안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국내여객은 8월 남부지역의 많은 비로 인한 결항과 국제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노선 조정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줄어든 272만명을 기록했다.
내륙노선은 16.5% 감소하고, 국내선의 89.1%를 차지하는 제주노선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국내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제주노선은 김해 · 울산 · 사천 노선의 운항 증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내륙노선은 김해~김포(-25.4%), 여수~김포(-5.4%) 등 주요 노선의 운항 감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했다. 공항별로는 울산(23.9%), 제주(0.7%)공항을 제외한 청주(-15.7%), 대구(-7.9%), 여수(-5.0%)공항 등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9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7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자료 출처=에어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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